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친 오전.
오후에는 바람은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다.
봄 가뭄이 확실하게 해갈 되는 고마운 비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귀한 금비다.
그런데...
바람이 거세게 몰아친 덕분에 고추대가 견디지 못하고
도미노 넘어지듯 넘어져 버렸다.
비가 그치고 날이 좋아져서 땅이 마르면
하나씩 일으켜 세워서 땅을 북돋아 줘야겠다.
고추대는 박아 놓고 줄은 조금 더 크면 묶어 주려했는데
차일피일 미룬 내 탓이다.
날구지 하느라 끙끙대지만
고추대는 쓰러졌지만 귀한 금비가 내리니 고맙다.
늦은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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