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큰 상을 받았어요.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자오나눔 2015. 12. 24. 17:39

오늘 막내 여동생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 다녀왔습니다.

제5회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창원에 사시는 윤상근교수님과 가족들이 저를 추천해 주셨는데

두 달 정도의 엄격한 검증을 통하여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722명의 선한일꾼들이 국민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하며

훈장 3명, 포장 7명, 대통령상 20명, 국무총리상 21명, 이렇게 51명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부족한 종은 포장을 받았습니다.

행정자치부 직원의 말을 빌리자면 큰 상이라고 합니다.

포장은 훈장보다는 아래고 대통령상보다는 위라는데

수많은 동역자들이 21년동안 함께 해 주신 결과물인데 저만 받아서 미안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사역을 감당해 온 수많은 동역자들의 공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아침 6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아침 8시30분까지 정부청사에 도착,

그 때부터 여러가지 절차를 밟고 진행팀들의 설명과 리허설을 했습니다.

가수 현숙님도 대통령상을 수상하셨는데

먼저 저를 발견하고 오셔서 축하한다며 사진도 함께 찍어 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51명의 수상자 중에 목사는 네팔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과 저 뿐이었습니다.

타 종교인들이 많이 수상했습니다.

축하해 주면서도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원래 대통령이 와서 시상을 해야 하는데 일정이 바빠서

국무총리께서 대신 시상을 해 주셨습니다.

일부러 자세를 낮춰서 눈을 마주치며 시상을 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리허설을 해 봤는데도 무대에 나가서는 쫄았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상을 받을 때도 이렇게 기분이 좋고 행복한데,

하나님께 인정받고 상을 받을 때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까요.

이 포장증이 국민포장부에 기재가 되어 제가 죽어도 기록으로 남는다는데,

우리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더 기뻐해야겠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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