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거위가 첫 알을 낳았어요.

자오나눔 2016. 3. 2. 13:46

자오쉼터에는 닭이 여섯 마리, 거위가 두 마리 있습니다.

수탉 한 마리와 암 탉 다섯마리 중 두 마리가 알을 낳습니다.

작년까진 한 마리가 낳았는데 올핸 두 마리가 낳습니다.

덕분에 유정란을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기도 합니다.


거위가 한 쌍 있는데 녀석들이 제법 시끄럽습니다.

다른 곳에 주려고 했는데...

아 글쎄 이 부부가 오늘 아침에 첫 알을 낳았습니다.

계란과 비교해 보니 두 배는 커 보입니다.

초산이라 고통이 심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처분해 버리려 했던 내가 부끄럽습니다. 에효~


근데 거위 알도 먹나요?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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