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복받은겨~~

자오나눔 2016. 6. 11. 17:57

주말이지만 우리는 엄청 바빴던 하루다.

친구들이 봉사를 왔지만

협동 목사님은 목사님대로 무척 바빴다.

 

삼촌들이 방충망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무리 가르쳐줘도 닫지 않고 그냥 통과~

그대로 두면 날벌레들이 덩달아 실내로 마실을 온다.

결국 에어커튼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협동목사님 에어커튼 설치해 주셨다.

화장실에 비데기 설치해 주시고,

TV까지 설치해 주셨다.

2층에 중고 에어컨도 설치하여 삼촌들 한낮엔 에어컨을 사용하도록 해 놨다.

이번 주 수요일에 KT에서 와서 올레TV 케이블을 설치해 주면

2층에도 TV를 볼 수 있게 된다.

화장실에 가면서 붙잡을 수 있도록 화장실 안에까지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이제 삼촌들의 편의 시설은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

올 가을쯤 욕조를 설치해 물리치료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인이 자오쉼터에 입소한 장애인은 복받은겨~”라고 하던데,

정말 하나님께서 많이 사랑하시는 가족들이다.

하나님 은혜로 살아가는 날들이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