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석봉 삼촌 보청기 해 들러 가야겠다.

자오나눔 2016. 7. 8. 18:31

청각장애급수가 나오면 보청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에

석봉 삼촌에게 보청기를 해 드리고 싶었다.

대학병원가서 청각검사를 했는데

드디어 청각장애3급 결정이 7월 4일자로 판결 났다.

어제 공문을 받았다.

이제 월요일엔 보청기 해 드리러 가야겠다.

지멘스 보청기 가게에 미리 연락해 놨다.

소리가 들린다고 좋아할 석봉 삼촌 모습이 눈에 선하다.

제발 이번엔 보청기 약 떨어져서 안들리는데

고장났다고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벌써 보청기를 두번이나 버리고 오셨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가출만 안하시면 그럴일이 없겠지만~~ ^_^*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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