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그래서 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자오나눔 2017. 7. 2. 18:01

자오쉼터는 오늘 맥추감사절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14명이 드리는 예배.

설교를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삼촌들과,

부목사님과 집사님 세분, 그리고 청각장애가 있는 아들.

그래도 눈물 나게 감사한 것은.

비록 거실에서 드리는 예배지만 예배드릴 장소가 있다는 것이요,

앞뒤 분간 못하는 삼촌들이지만

찬양을 부를 땐 박수도 치고 춤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니 감사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복 받은 목사다.

그래서 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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