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오늘날엔 그림을 그려본다. 무한한 공
간에 나만의 생각으로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본다. 때
론 사랑의 그림을, 때론 아픔의 그림을..... 그러나 그
그림들 모두가 날카로운 각이 그려져 있음을 발견한
다. 육신의 고통을 핑계로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함에
그러리라.
준열이가 점점 자라면서, 아니 자기의 의사를 표현
하기 시작한 올해부터 무엇을 해 달라는 요구 사항이
많아졌다. 5살까지 말을 못하고 있었기에, 그 말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이뻐서 어지간하면 들어준다. 자기
아빠가 부자가 아닌 줄을 아는지 무리한 건 사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천원을 주면 새콤달콤이라는 과자 100
원어치를 사고 나머지 900원은 다시 나에게 가져다준
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장난감을 사 달라는 요구를 해
온다. 그걸 난 완강하게 거절을 해 버린다. 너무 완강
하게 거절해 버린 아빠의 모습이 무서워서일까...... 잠
시 동안은 조용 한다. 그러다가 하는 말 "양미동 아
빠.~ 그러면 다음에 사줄거에요? 다음에요?" 다음에
라..... 이 애가 영악한 건지 아니면 안된다는 뜻을 모
르는 건지... 결국은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로서
대답을 해 버린다.
나는 여기서 준열이의 행동을 통하?하나를 배우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것,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그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을 보며 나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
를 발견한다. 힘들어 할 때 준열이를 통하여 깨달음을
주시는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에 내 영혼이 찬양을 드
린다.
1997.5.7.
부천에서 나누미가
..........................................................
아들아......
넌 나에게 커다란 힘을 주고 있단다.
넌 나의 스승이 된단다.
넌 나의 전부란다. 그분을 제외한 전부......
오늘의 감사 제목은 뭔고?
"필요할 때 비를 내리심을 감사합니다"
어때?
따봉이라구?
으이그... 내 새끼..
행복은 이렇게 가깝게 있는 것인데....
간에 나만의 생각으로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본다. 때
론 사랑의 그림을, 때론 아픔의 그림을..... 그러나 그
그림들 모두가 날카로운 각이 그려져 있음을 발견한
다. 육신의 고통을 핑계로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함에
그러리라.
준열이가 점점 자라면서, 아니 자기의 의사를 표현
하기 시작한 올해부터 무엇을 해 달라는 요구 사항이
많아졌다. 5살까지 말을 못하고 있었기에, 그 말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이뻐서 어지간하면 들어준다. 자기
아빠가 부자가 아닌 줄을 아는지 무리한 건 사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천원을 주면 새콤달콤이라는 과자 100
원어치를 사고 나머지 900원은 다시 나에게 가져다준
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장난감을 사 달라는 요구를 해
온다. 그걸 난 완강하게 거절을 해 버린다. 너무 완강
하게 거절해 버린 아빠의 모습이 무서워서일까...... 잠
시 동안은 조용 한다. 그러다가 하는 말 "양미동 아
빠.~ 그러면 다음에 사줄거에요? 다음에요?" 다음에
라..... 이 애가 영악한 건지 아니면 안된다는 뜻을 모
르는 건지... 결국은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로서
대답을 해 버린다.
나는 여기서 준열이의 행동을 통하?하나를 배우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것,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그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을 보며 나에게 전해 주는 메시지
를 발견한다. 힘들어 할 때 준열이를 통하여 깨달음을
주시는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에 내 영혼이 찬양을 드
린다.
1997.5.7.
부천에서 나누미가
..........................................................
아들아......
넌 나에게 커다란 힘을 주고 있단다.
넌 나의 스승이 된단다.
넌 나의 전부란다. 그분을 제외한 전부......
오늘의 감사 제목은 뭔고?
"필요할 때 비를 내리심을 감사합니다"
어때?
따봉이라구?
으이그... 내 새끼..
행복은 이렇게 가깝게 있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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