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간증] 주님, 아픈만큼 은혜받게 해 주세요...23

자오나눔 2007. 1. 15. 21:28
  지금 뒤돌아 생각해 보면  나를 주님께 인도한 천사들 중
  에는, 나와 나의  아들 그리고 가정이라는 소중함을  버리고
  집을 나간, 아내도  포함되어 있다. 욥의 아내처럼 하나님을
  저주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저주를 했다. 나를 저주
  했었다. 그렇게 저주를 하고 떠난 아내로 인하여, 고독을 철
  저하게 느꼈기에 주님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그래서  요
  즘은 어느 하늘 아래,  어느 땅,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는 모
  르지만, 그래도 그녀를 위해서 기도가 된다.
     
    「기억하소서」

     오, 주님!
     지금 이 시간 그녀를 생각합니다.
     우리 곁을 떠난 그녀의 잘못만을
     기억하지 마옵시고,
     그녀로 인해 우리가 얻은 것도
     기억하소서.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자식이 있음을 감사하게 되었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주님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알게 된 것도 기억하소서.

     오, 주님!
     그녀에게도 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나의 사랑은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심판날에,
     그녀로 인해 내가 얻은 사랑으로 인하여
     용서받길 원합니다.
     기억하여 주소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