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시련이나 고난을 겪고 산다. 정신적
인 고난도 힘들지만, 육신의 고통을 당하여 그 고통으로 정신적
인 고통까지 겹치게 되면 정말 견디기 힘이 든다. 그럴 때는 자
꾸만 약해지는 마음을 걷잡을 수 없어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고,
결국에는 하나님까지 원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더 약해지고 약해지다가 자기의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
지 알게 되고, 그 때는 자기가 낮아져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
견하게 된다. 낮아질 때로 낮아졌을 때 그때에야 자신을 그렇게
만들 수밖에 없었던, 깊고도 넓은 하나님의 뜻을 미약하나마 조금
은 알게 된다.
'아!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만드시고, 내게 그 견디기 힘들었던
고통과 시련을 주신 것은, 나를 이렇게 쓰시려고, 나로 이것을 알
게 하시려고, 그렇게 고통과 시련과 절망까지도 주셨었구나 그
모든 것들은 나를 이렇게 쓰시기 위한 연단과 과정이었었구나.'
그것을 느낄 수 있을 때면, 이렇게 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가슴 아파하며 애 쓰신 하나님께 나는 원망과 불평만 했
었지, 그 와중에서도 복을 달라고, 나를 위해 뭔가를 해 주기를
원하기만 했었지, 주를 위해 내가 한 것이 무엇이 있었나 하고,
자기를 반성할 줄도 알게 되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제는 나도 주를 위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무엇인가
를 찾기 시작한다. 그래서 주님의 나라를 위한 봉사를 하게 되고,
그 봉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감사하며 할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무척이나 힘든 삶이었고, 불평뿐이었다. 원망뿐이었다. 이제 그
마음이 낮아지고 낮아져서, 주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내 몸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를 찾아보았다. 많은 밤을 뒤척거리며 생각을 했다. [이 몸
을 드리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마음뿐이지, 진심으로 우러
나서 할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주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이 모습 이대로라도 열심
히 주의 말씀을 듣기 위해 교회를 가는 것이었고 찬양을 하는 것
임을 깨달았다. 몸은 이렇게 마음 대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
지만, 내 입술은 아직도 멀쩡하였기에 내 입술로 주를 찬양 할
수 있는 영광을 가져 보리라고 다짐을 했다.
그렇지만 많은 갈등을 해야만 했다. 주님께 영광을 나타내려고
노력을 하지만 오히려 먹칠을 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
안감도 느꼈다.
그때에 내게 용기를 준 복음성가의 한 구절이 있다. -벙어리가
되어도- 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 '벙어리가 되어도 찬양하며 살리
라.' 이 구절은 나로 하여금 용기를 갖게 해 주었다.
특송을 준비하고 특송을 하는 기회가 많아 졌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왜 그리도 떨리는지..... '담대하게 주님의 영광
을 나타내고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면
서 하자만 떨림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때마다 용기를 주시는 누
님, 그리고 많은 집사님을. 얼마나 고마운지 그때마다 감사의 이
슬이 두 눈가에 맺히곤 한다.
얼마 전에 집사님 한 분과 특송을 하다가 반주와 호흡이 맞질 않
아 망쳐 버린 사건이 있었다. 얼마나 창피하고 미안하던지, 다시
는 특송을 안 하겠다고 다짐을 해 보았지만, 하지 않을 수가 없
었다.
특송을 하지 않고는 하루라도 견딜 수가 없었다. 가끔 한 번쯤은
하모니카로 연주를 하기로 했다. 몇 날을 몇 날을 입술이 부르트
도록 연습을 하고 특송을 했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 시킬 수가
없어서 아예 두 눈을 꼭 감고 연주를 했다.
한찰 연주를 몰두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그 연주에 맞춰서
찬송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가슴에 진하고 진한 감동이 왔다. 은혜의 눈물이 두 눈가에 맺혀
다. 그 분이 누군가를 알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그분이 누구였
는지를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그 분이 성령님이었다고 굳게 믿
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때 그 순간만큼은 성령님이 나의
가슴속에 와 계셨고, 그분의 마음속에도 오셔서 우리 모두와 함
께 계셨다는 것을 나는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언제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든지 나와 함께 계셨다. 누
가 뭐래도 하나님을 살아 계신다. 누가 뭐래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는 또 주님에게 붙잡힌바 되었으니 불행
할래야 불행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사랑 때문에 한 밤을 새워
찬양하며, 또 이 가슴이 그 사랑에 겨워 터질 것만 같다.
주님! 사랑해요. 주님! 사랑해요. 사랑하는 주님, 그분께 나도
드릴 것 있다. 다 망가진 줄 알았던 이 몸에도 새로운 봄이 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망가진 몸이라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부분
이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 감사를 드린다.
이어집니다.
인 고난도 힘들지만, 육신의 고통을 당하여 그 고통으로 정신적
인 고통까지 겹치게 되면 정말 견디기 힘이 든다. 그럴 때는 자
꾸만 약해지는 마음을 걷잡을 수 없어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고,
결국에는 하나님까지 원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더 약해지고 약해지다가 자기의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
지 알게 되고, 그 때는 자기가 낮아져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
견하게 된다. 낮아질 때로 낮아졌을 때 그때에야 자신을 그렇게
만들 수밖에 없었던, 깊고도 넓은 하나님의 뜻을 미약하나마 조금
은 알게 된다.
'아!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만드시고, 내게 그 견디기 힘들었던
고통과 시련을 주신 것은, 나를 이렇게 쓰시려고, 나로 이것을 알
게 하시려고, 그렇게 고통과 시련과 절망까지도 주셨었구나 그
모든 것들은 나를 이렇게 쓰시기 위한 연단과 과정이었었구나.'
그것을 느낄 수 있을 때면, 이렇게 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가슴 아파하며 애 쓰신 하나님께 나는 원망과 불평만 했
었지, 그 와중에서도 복을 달라고, 나를 위해 뭔가를 해 주기를
원하기만 했었지, 주를 위해 내가 한 것이 무엇이 있었나 하고,
자기를 반성할 줄도 알게 되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제는 나도 주를 위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무엇인가
를 찾기 시작한다. 그래서 주님의 나라를 위한 봉사를 하게 되고,
그 봉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감사하며 할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무척이나 힘든 삶이었고, 불평뿐이었다. 원망뿐이었다. 이제 그
마음이 낮아지고 낮아져서, 주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내 몸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를 찾아보았다. 많은 밤을 뒤척거리며 생각을 했다. [이 몸
을 드리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마음뿐이지, 진심으로 우러
나서 할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주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이 모습 이대로라도 열심
히 주의 말씀을 듣기 위해 교회를 가는 것이었고 찬양을 하는 것
임을 깨달았다. 몸은 이렇게 마음 대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
지만, 내 입술은 아직도 멀쩡하였기에 내 입술로 주를 찬양 할
수 있는 영광을 가져 보리라고 다짐을 했다.
그렇지만 많은 갈등을 해야만 했다. 주님께 영광을 나타내려고
노력을 하지만 오히려 먹칠을 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
안감도 느꼈다.
그때에 내게 용기를 준 복음성가의 한 구절이 있다. -벙어리가
되어도- 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 '벙어리가 되어도 찬양하며 살리
라.' 이 구절은 나로 하여금 용기를 갖게 해 주었다.
특송을 준비하고 특송을 하는 기회가 많아 졌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왜 그리도 떨리는지..... '담대하게 주님의 영광
을 나타내고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면
서 하자만 떨림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때마다 용기를 주시는 누
님, 그리고 많은 집사님을. 얼마나 고마운지 그때마다 감사의 이
슬이 두 눈가에 맺히곤 한다.
얼마 전에 집사님 한 분과 특송을 하다가 반주와 호흡이 맞질 않
아 망쳐 버린 사건이 있었다. 얼마나 창피하고 미안하던지, 다시
는 특송을 안 하겠다고 다짐을 해 보았지만, 하지 않을 수가 없
었다.
특송을 하지 않고는 하루라도 견딜 수가 없었다. 가끔 한 번쯤은
하모니카로 연주를 하기로 했다. 몇 날을 몇 날을 입술이 부르트
도록 연습을 하고 특송을 했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 시킬 수가
없어서 아예 두 눈을 꼭 감고 연주를 했다.
한찰 연주를 몰두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그 연주에 맞춰서
찬송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가슴에 진하고 진한 감동이 왔다. 은혜의 눈물이 두 눈가에 맺혀
다. 그 분이 누군가를 알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그분이 누구였
는지를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그 분이 성령님이었다고 굳게 믿
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때 그 순간만큼은 성령님이 나의
가슴속에 와 계셨고, 그분의 마음속에도 오셔서 우리 모두와 함
께 계셨다는 것을 나는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언제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든지 나와 함께 계셨다. 누
가 뭐래도 하나님을 살아 계신다. 누가 뭐래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는 또 주님에게 붙잡힌바 되었으니 불행
할래야 불행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사랑 때문에 한 밤을 새워
찬양하며, 또 이 가슴이 그 사랑에 겨워 터질 것만 같다.
주님! 사랑해요. 주님! 사랑해요. 사랑하는 주님, 그분께 나도
드릴 것 있다. 다 망가진 줄 알았던 이 몸에도 새로운 봄이 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망가진 몸이라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부분
이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 감사를 드린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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