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죄송합니다. 너무나 작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은
아시지요? 수술을 하기 위해 모아 놓았던 돈입니다. 하나님이 저
의 수술을 해 주실 줄 믿기에 수술비를 미리 선불로 드립니다.
백원 짜리 동전까지 합쳐서 이백 만원입니다. 부족하지만 이것으
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축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음에는 더 많이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세요."
이것은 내가 나의 전 재산(?)을 하나님께 건축 헌금으로 드리면
서 하나님께 드린 나의 짧은 편지다.
몇 개월 전에 마음속으로 '하나님! 비록 내가 한푼도 벌지 못하고
있는 처지이지만, 하나님께 건축 헌금으로 백만 원을 드리겠습니
다..'라고 서원을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속에 하나님께 건축 헌금을 드리고 싶은 마
음이 간절했지만, 내 스스로는 한푼도 벌지 못하는 삶이었다. 오
히려, 교회에서 나오는 구제비를 가지고 반은 건축 헌금으로, 일
부는 감사 헌금으로, 조금은 주일 헌금으로 드리고, 나머지를 가
지고 생활을 해 왔다.
하나님의 섭리 아래 매형의 도움과 누나의 보살핌으로, 나와 나
의 아들 준열이는 점점 사람다운(?)보습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찾으려고 온 목으로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매달리는 삶을 살아갔다. 영의 식량인 말씀을 먹기 위해 정말 매
달렸다. 정말 마음의 배가 고팠다. 말씀을 들어도 좋았고, 읽어도
좋았으며, 설교 말씀을 옮겨 적으면서도 많이 울었다.
하루하루가 나를 위해 있는 것 같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너무
나 고맙고 너무나 감사해 벅찬 가슴 진정시키지 못하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찬양을 불렀다. 그래도 좋았다. 하루하루가 정말 좋았
다. 물론 지금은 근심 걱정이 내 마음속으로 파고들려고 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리칠 수 있었다.
그런 나의 삶은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던 나의 얼굴에도,
서서히 웃음이 찾아오게 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씩
온몸으로 체험하며 살아가는 나의 생활이었다.
나의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어져
가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욕심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그냥 주님
이 주시는 대로 먹고 입혀 주시는 대로 입고 살아가야겠다는 생
각이 들기 시작했다.
정말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
다.
"정말 드릴 것이 없어서 이 몸을 드립니다."라고 고백했던 우리의
영적인 선배들처럼 정말 드릴 것은, 나의 처지로는 몸마저도 제
대로 드릴 수가 없었다. 몸을 움직일 정도만 되도 예배를 참석했
다. 새벽부터 수요, 주일 낮과 저녁 예배까지........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나를 붙들어 주셨다. 찬양을 하도록
붙들어 주셨고, 모든 성도님들이나를 사랑하도록 붙들어 주셨다.
말씀으로 붙들어 주시고, 여태껏 몰랐던 달란트들을 깨닫고 그것
들을 사용하도록 지혜를 주셨다.
정말 힘들어 누워 있으면서도, 우리 예수님만 생각하면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은혜를 주시는 것이었다.
"미동아! 많이 아프지? 그래 많이 아플 거야. 나도 그 고통을 당
해 보았는데 정말 아프더라. 나는 너의 고통을 알고 있단다. 조금
만 기다려라. 정말 온전한 모습으로 사슴같이 뛰어 놀 그날이 멀
지 않았단다.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내가 너를 데리
고 가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예수님!"
"그런데 미동아! 너 내가 너를 위해 그 고통을 당하며 피 흘려
죽은 것을 알지? 너는 내가 당한 고통을 조금은 알거야. 네가 고
통을 느낄 때마다 나를 생각하려무나."
"예수님! 나의 하나님! 알고 말고요.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말고
요. 예수님의 고통을 알고 말고요. 그런데 예수님! 그날이 언제예
요? 빨리 그 나라에 가고 싶어요."
"응! 멀지 않았어."
이렇게 살아가는 나의 삶속에 예수님은 나의 전부였다.
그런 생활 속에서도 나의 머릿속에는 몇 달 전에 하나님과 약속
했던 건축 헌금 백만 원이 떠올랐다. 걱정이 된다. 스스로는 한
푼도 벌 수 없는 상태에서 백만 원을 건축 헌금으로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걱정이 된다.
기도를 드렸다. 약간의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 수술비 때문에
팔았던 청약 부금 통장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아파트의 주
인이 그 아파트를 다른 사람에게 팔려고 하면 나의 도장이 필요
하다. 그런데 그 아파트가 팔릴 징조가 보인 것이다.
오늘도 기도한다. "하나님! 아파트가 팔리면 나에게 떨어진 이익
금은 한푼도 쓰지 않고 건축 헌금으로 내겠습니다. 그러니 비싸
게 팔려서 이익이 많이 남게 해주세요."라고.... 그런데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그래도 기다려 보는 수밖에....
또 하나의 길이 있었다. 우연히 장애인에 관한 서적을 보았는데
거기서 장애인들의 원고를 모집하고 있었다. 여기에도 도전을 했
다. "하나님! 상금 타서 건축 헌금 하게 해 주세요."
그러면서도 계속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제가 건축 헌금을 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없습
니까? 가르쳐 주세요."
그런데 자구만 통장이 연상된다. 그런데 통장 안에 내 얼굴이 겹
치는 것이었다. 나에겐 통장이 하나 있었다. 여태껏 병원비로 다
써 버리고 조금 남은 금액이 있었다. 주위의 조그만 정성들이 모
여서 다음 수술 때 쓸 비용이다. 적지만 그래도 내게는 큰돈인
백 구십 칠 만원 정도가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것을 바치라
는 것이다.
"아니! 예수님! 그 통장이 잇는 것을 어찌 알았대요? 그런데 예수
님! 그걸 드리고 나면 내 수술비는요?"
그러나 예수님의 한 마디 음성에 나는 순종하고 말았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
아서 나를 미든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
냐?"(요 11 : 25 - 26)
"아이고 예수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믿지요. 내가 믿습니다. 아
버지 내가 믿습니다." 아멘!
나는 믿고 있었다.
나의 마음이 주님께 있는 한, 내가 드리려고 했던 것보다 더 드
릴 수 있고, 우리 아버지께서는 제가 드린 것에 백배로 갚아 주
신다는 것을.....
정말 주님은 믿음대로 해 주셨다.
먼저 의료 보호 대상자로 만들어 수술을 하더라도 무료로 수술을
할 수 잇도록 만들어 주셨다. 정말 30배로 축복을 하신 것이다.
내가 수술을 다 받으려면 엄청난 수술비가 드는데, 그것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게 하셨으니 30배 이상으로 복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장애인 수기에 원고를 냈었는데, 거기에 입선
을 하여 적은 금액이지만 서원 한 대로 건축 헌금을 내게 하셨
다. 주님은 정말로 멋지신 분이시다. 할렐루야!
이어집니다.....
아시지요? 수술을 하기 위해 모아 놓았던 돈입니다. 하나님이 저
의 수술을 해 주실 줄 믿기에 수술비를 미리 선불로 드립니다.
백원 짜리 동전까지 합쳐서 이백 만원입니다. 부족하지만 이것으
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축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음에는 더 많이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세요."
이것은 내가 나의 전 재산(?)을 하나님께 건축 헌금으로 드리면
서 하나님께 드린 나의 짧은 편지다.
몇 개월 전에 마음속으로 '하나님! 비록 내가 한푼도 벌지 못하고
있는 처지이지만, 하나님께 건축 헌금으로 백만 원을 드리겠습니
다..'라고 서원을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속에 하나님께 건축 헌금을 드리고 싶은 마
음이 간절했지만, 내 스스로는 한푼도 벌지 못하는 삶이었다. 오
히려, 교회에서 나오는 구제비를 가지고 반은 건축 헌금으로, 일
부는 감사 헌금으로, 조금은 주일 헌금으로 드리고, 나머지를 가
지고 생활을 해 왔다.
하나님의 섭리 아래 매형의 도움과 누나의 보살핌으로, 나와 나
의 아들 준열이는 점점 사람다운(?)보습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찾으려고 온 목으로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매달리는 삶을 살아갔다. 영의 식량인 말씀을 먹기 위해 정말 매
달렸다. 정말 마음의 배가 고팠다. 말씀을 들어도 좋았고, 읽어도
좋았으며, 설교 말씀을 옮겨 적으면서도 많이 울었다.
하루하루가 나를 위해 있는 것 같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너무
나 고맙고 너무나 감사해 벅찬 가슴 진정시키지 못하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찬양을 불렀다. 그래도 좋았다. 하루하루가 정말 좋았
다. 물론 지금은 근심 걱정이 내 마음속으로 파고들려고 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리칠 수 있었다.
그런 나의 삶은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던 나의 얼굴에도,
서서히 웃음이 찾아오게 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씩
온몸으로 체험하며 살아가는 나의 생활이었다.
나의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어져
가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욕심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그냥 주님
이 주시는 대로 먹고 입혀 주시는 대로 입고 살아가야겠다는 생
각이 들기 시작했다.
정말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
다.
"정말 드릴 것이 없어서 이 몸을 드립니다."라고 고백했던 우리의
영적인 선배들처럼 정말 드릴 것은, 나의 처지로는 몸마저도 제
대로 드릴 수가 없었다. 몸을 움직일 정도만 되도 예배를 참석했
다. 새벽부터 수요, 주일 낮과 저녁 예배까지........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나를 붙들어 주셨다. 찬양을 하도록
붙들어 주셨고, 모든 성도님들이나를 사랑하도록 붙들어 주셨다.
말씀으로 붙들어 주시고, 여태껏 몰랐던 달란트들을 깨닫고 그것
들을 사용하도록 지혜를 주셨다.
정말 힘들어 누워 있으면서도, 우리 예수님만 생각하면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은혜를 주시는 것이었다.
"미동아! 많이 아프지? 그래 많이 아플 거야. 나도 그 고통을 당
해 보았는데 정말 아프더라. 나는 너의 고통을 알고 있단다. 조금
만 기다려라. 정말 온전한 모습으로 사슴같이 뛰어 놀 그날이 멀
지 않았단다.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내가 너를 데리
고 가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예수님!"
"그런데 미동아! 너 내가 너를 위해 그 고통을 당하며 피 흘려
죽은 것을 알지? 너는 내가 당한 고통을 조금은 알거야. 네가 고
통을 느낄 때마다 나를 생각하려무나."
"예수님! 나의 하나님! 알고 말고요.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말고
요. 예수님의 고통을 알고 말고요. 그런데 예수님! 그날이 언제예
요? 빨리 그 나라에 가고 싶어요."
"응! 멀지 않았어."
이렇게 살아가는 나의 삶속에 예수님은 나의 전부였다.
그런 생활 속에서도 나의 머릿속에는 몇 달 전에 하나님과 약속
했던 건축 헌금 백만 원이 떠올랐다. 걱정이 된다. 스스로는 한
푼도 벌 수 없는 상태에서 백만 원을 건축 헌금으로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걱정이 된다.
기도를 드렸다. 약간의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 수술비 때문에
팔았던 청약 부금 통장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아파트의 주
인이 그 아파트를 다른 사람에게 팔려고 하면 나의 도장이 필요
하다. 그런데 그 아파트가 팔릴 징조가 보인 것이다.
오늘도 기도한다. "하나님! 아파트가 팔리면 나에게 떨어진 이익
금은 한푼도 쓰지 않고 건축 헌금으로 내겠습니다. 그러니 비싸
게 팔려서 이익이 많이 남게 해주세요."라고.... 그런데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그래도 기다려 보는 수밖에....
또 하나의 길이 있었다. 우연히 장애인에 관한 서적을 보았는데
거기서 장애인들의 원고를 모집하고 있었다. 여기에도 도전을 했
다. "하나님! 상금 타서 건축 헌금 하게 해 주세요."
그러면서도 계속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제가 건축 헌금을 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없습
니까? 가르쳐 주세요."
그런데 자구만 통장이 연상된다. 그런데 통장 안에 내 얼굴이 겹
치는 것이었다. 나에겐 통장이 하나 있었다. 여태껏 병원비로 다
써 버리고 조금 남은 금액이 있었다. 주위의 조그만 정성들이 모
여서 다음 수술 때 쓸 비용이다. 적지만 그래도 내게는 큰돈인
백 구십 칠 만원 정도가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것을 바치라
는 것이다.
"아니! 예수님! 그 통장이 잇는 것을 어찌 알았대요? 그런데 예수
님! 그걸 드리고 나면 내 수술비는요?"
그러나 예수님의 한 마디 음성에 나는 순종하고 말았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
아서 나를 미든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
냐?"(요 11 : 25 - 26)
"아이고 예수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믿지요. 내가 믿습니다. 아
버지 내가 믿습니다." 아멘!
나는 믿고 있었다.
나의 마음이 주님께 있는 한, 내가 드리려고 했던 것보다 더 드
릴 수 있고, 우리 아버지께서는 제가 드린 것에 백배로 갚아 주
신다는 것을.....
정말 주님은 믿음대로 해 주셨다.
먼저 의료 보호 대상자로 만들어 수술을 하더라도 무료로 수술을
할 수 잇도록 만들어 주셨다. 정말 30배로 축복을 하신 것이다.
내가 수술을 다 받으려면 엄청난 수술비가 드는데, 그것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게 하셨으니 30배 이상으로 복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장애인 수기에 원고를 냈었는데, 거기에 입선
을 하여 적은 금액이지만 서원 한 대로 건축 헌금을 내게 하셨
다. 주님은 정말로 멋지신 분이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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