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할아버지
세월의 풍상에 변한건 얼굴뿐이런가
평생을 그 곁에 지내던 아낙
잔소리 하기도 지쳤다.
동무하던 높은 솟대
동구밖 한번 쳐다보고
어제도 묻더니 오늘도 이름을 묻는다.
굵은 이빨 씨익 보이며
대답하는 이름한번 멋지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2001.10.24
나눔
세월의 풍상에 변한건 얼굴뿐이런가
평생을 그 곁에 지내던 아낙
잔소리 하기도 지쳤다.
동무하던 높은 솟대
동구밖 한번 쳐다보고
어제도 묻더니 오늘도 이름을 묻는다.
굵은 이빨 씨익 보이며
대답하는 이름한번 멋지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2001.10.24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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