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시] 그리움 사랑하기

자오나눔 2007. 1. 16. 13:53
멀리와 가까이의 중간을
무어라 부를까.
그리운이의 향기는 아직도 잔잔한데
귓가에 들리는 듯한
그리운이 목소리 안타까운 연인의 밤.

이 밤이 가기전에
나는 또 다시
그리운이에게 편지를 쓸게다.
써 놓고 보내지 못한 편지는
긴 밤을 침묵하며
새벽을 기다리겠지...

그리움 사랑하는 법을
혼자 터득하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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