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비가 수상타
불안한 마음,
방 문을 열게 만들고.
휘적 휘적 걸어나간 어둠속
가느다란 몸뚱이들
부딪치는 소리들이 아프다.
어둠속에 주저앉아
시각은 멈춰 버린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얇은 프라스틱 유리...
튕겨내는 소리들이 아프다.
작은 틈새 비집고
뚝뚝 떨어지는 한심한 소리들.
어둠속에 듣는 빗소린
어지럽다.
불을 켜자...
불을 켜라.
2003. 2. 21
불안한 마음,
방 문을 열게 만들고.
휘적 휘적 걸어나간 어둠속
가느다란 몸뚱이들
부딪치는 소리들이 아프다.
어둠속에 주저앉아
시각은 멈춰 버린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얇은 프라스틱 유리...
튕겨내는 소리들이 아프다.
작은 틈새 비집고
뚝뚝 떨어지는 한심한 소리들.
어둠속에 듣는 빗소린
어지럽다.
불을 켜자...
불을 켜라.
200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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