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서두른다.
우리집에서 제일 부지런한 준열이를 학교에 보내고 우리도 덩달아 사무실로 간다.
오늘은 무료급식에 쓰일 배추를 실러 여주에 가는 날이다.
며칠전에 미리 방문하여 우여곡절 끝에 은수님의 노력으로 차고 넘치도록
배추를 구할 수 있었다.
덤으로 교회도 배추를 구해 김장을 하게 됐다. 여호와 이레다.
교회 봉고차와 우리 3벤과 최집사님의 6벤이 동시에 출발을 했다.
도로가 많이 막혀 아침 9시 20분에 출발했는데 12시 20분에 가남면에 도착한다.
점심을 준비해 놓은 은수님... 모두 맛있는 식사를 한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쌀밥에 청국장에 맛깔스런 반찬.
모두들 정량을 초과하는 이변이 일어 난다.
농우 바이오에 도착하여 배추를 싣는다.
얼마 되지 않을 것 같더니 엄청 많다.
교회는 300포기만 주기로 했는데 량이 많이 500포기 이상을 싣게 했다.
나머지는 차량 2대에 나눠 싣는다. 우리도 800포기가 넘을 것 같다.
부목사님과 남자 집사님들이 동원되었다.
남자들은 들것에 배추를 들어 나르고 은수님과 큰샘물님은 차에 싣는다.
물론 나눔인 감독(?)을 할 수밖에~ ^_^*
오후 3시에 배추를 실은 차는 여주에서 출발.
부천에 도착하니 6시가 다 되어 간다.
부천으로 오면서 이곳 저곳에 연락을 해 본다. 물론 배추 절이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다. 몇명이 오기로 했다. 미룡님에게도 전화를 하여 오라고 한다.
3벤에 가득 실은 배추는 내릴 엄두를 못내고 6벤에 실은 배추만 내려놓고
최집사님은 다른 일 때문에 가신다.
큰샘물 혼자 배추를 다듬어 쪼갠 다음 소금 뿌려 절이기 시작한다.
온다고 약속한 사람들은 소식도 없다.
큰샘물님 선배가 오셔서 배추를 다듬는다.
함께 배추를 실러 가셨던 이규천 집사님과 정집사님이 가게로 오셨다.
잠시후 미룡이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타난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배추를 다듬어 쪼개고 절이고 옮겨 담고....
이웃집에서 시래기를 얻으러 오셨다가 무료급식에 쓰일 김장이라 했더니
팔을 걷어 부치고 배추 절이는 작업에 동참을 하신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봉사자들.
어느새 커다란 통 11개에 배추가 수북하게 절여진다.
800포기가 넘는다.
배추를 다듬고 남는 쓰레기까지 봉투에 담아 놓고 모두 가셨다.
차에 미룡이네 식구 태워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이제 집에 도착.
준열이가 몇번이나 아프다며 전화를 했는데
전화로 기도만 해 주고 자라고 했는데....
집에 오니 혼자 자고 있다.
마음이 언잖아 자는 아이 머리에 손을 얹고 잠시 기도를 해 준다.
이제 내일은 무 채를 썰고 갓을 썰고 각종 재료를 준비하고
배추도 뒤집어 놓고 해야 할 것이다.
난 안양 교도소를 빙문하기에 큰샘물과 미룡, 그리고 다른 봉사자가
김장 이틀째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넉넉하게 배추를 구했으니 맛있게 담궈서
일부는 혼자 사는 분들께 조금씩 나눠 드려야겠다.
그렇게 하라고 넘치도록 배추를 주신 것이리라.
^_^*빙그레~
우리집에서 제일 부지런한 준열이를 학교에 보내고 우리도 덩달아 사무실로 간다.
오늘은 무료급식에 쓰일 배추를 실러 여주에 가는 날이다.
며칠전에 미리 방문하여 우여곡절 끝에 은수님의 노력으로 차고 넘치도록
배추를 구할 수 있었다.
덤으로 교회도 배추를 구해 김장을 하게 됐다. 여호와 이레다.
교회 봉고차와 우리 3벤과 최집사님의 6벤이 동시에 출발을 했다.
도로가 많이 막혀 아침 9시 20분에 출발했는데 12시 20분에 가남면에 도착한다.
점심을 준비해 놓은 은수님... 모두 맛있는 식사를 한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쌀밥에 청국장에 맛깔스런 반찬.
모두들 정량을 초과하는 이변이 일어 난다.
농우 바이오에 도착하여 배추를 싣는다.
얼마 되지 않을 것 같더니 엄청 많다.
교회는 300포기만 주기로 했는데 량이 많이 500포기 이상을 싣게 했다.
나머지는 차량 2대에 나눠 싣는다. 우리도 800포기가 넘을 것 같다.
부목사님과 남자 집사님들이 동원되었다.
남자들은 들것에 배추를 들어 나르고 은수님과 큰샘물님은 차에 싣는다.
물론 나눔인 감독(?)을 할 수밖에~ ^_^*
오후 3시에 배추를 실은 차는 여주에서 출발.
부천에 도착하니 6시가 다 되어 간다.
부천으로 오면서 이곳 저곳에 연락을 해 본다. 물론 배추 절이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다. 몇명이 오기로 했다. 미룡님에게도 전화를 하여 오라고 한다.
3벤에 가득 실은 배추는 내릴 엄두를 못내고 6벤에 실은 배추만 내려놓고
최집사님은 다른 일 때문에 가신다.
큰샘물 혼자 배추를 다듬어 쪼갠 다음 소금 뿌려 절이기 시작한다.
온다고 약속한 사람들은 소식도 없다.
큰샘물님 선배가 오셔서 배추를 다듬는다.
함께 배추를 실러 가셨던 이규천 집사님과 정집사님이 가게로 오셨다.
잠시후 미룡이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타난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배추를 다듬어 쪼개고 절이고 옮겨 담고....
이웃집에서 시래기를 얻으러 오셨다가 무료급식에 쓰일 김장이라 했더니
팔을 걷어 부치고 배추 절이는 작업에 동참을 하신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봉사자들.
어느새 커다란 통 11개에 배추가 수북하게 절여진다.
800포기가 넘는다.
배추를 다듬고 남는 쓰레기까지 봉투에 담아 놓고 모두 가셨다.
차에 미룡이네 식구 태워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이제 집에 도착.
준열이가 몇번이나 아프다며 전화를 했는데
전화로 기도만 해 주고 자라고 했는데....
집에 오니 혼자 자고 있다.
마음이 언잖아 자는 아이 머리에 손을 얹고 잠시 기도를 해 준다.
이제 내일은 무 채를 썰고 갓을 썰고 각종 재료를 준비하고
배추도 뒤집어 놓고 해야 할 것이다.
난 안양 교도소를 빙문하기에 큰샘물과 미룡, 그리고 다른 봉사자가
김장 이틀째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넉넉하게 배추를 구했으니 맛있게 담궈서
일부는 혼자 사는 분들께 조금씩 나눠 드려야겠다.
그렇게 하라고 넘치도록 배추를 주신 것이리라.
^_^*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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