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에는 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윤건주 목사님의 인도로 용암이 분출하듯 터져 나오는 성령의 불길이 소록도 동성교회 예배당을 휘감아 하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평소 느끼지 못했던 영성이 살아나는 순간입니다. 낮에는 땀 흘려 일하게 하시고 밤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게 합니다. 목이 터져라 부르짖는 기도, 눈물 콧물이 범벅되었지만 부끄럽지 않습니다. 아하~ 이것이 은혜입니다. 미리 준비해간 순서지에는 20곡의 찬양 악보가 들어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 음향 시스템을 점검해 놓은 박동훈 형제와 정현나 자매의 수고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음향 시스템이 아주 좋습니다. 이번에는 목양교회에서 키보드를 앰프와 함께 가져갔습니다. 덕분에 음향이 있는 기도회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반주를 할 사람도 두사람이나 됩니다. 키보드에 익숙한 목양교회 정현나 자매는 키보드를 맡아서 연주를 합니다. 피아노 반주에 능숙한 성산교회 김은진 자매는 피아노를 맡아서 저녁 기도회와 새벽 예배 반주를 맡습니다. 모두 교회에서 반주를 맡고 있는 자매들이라 어떤 찬양이 나와도 바로 연주가 됩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순서지에 올려 놓았던 기도 제목을 가지고도 기도를 합니다. 이런 저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를 했지만, 친구 남편의 건강을 위해 기도할 때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간이 악화되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그 영혼이 주님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친구가 고통받지 않도록 빨리 쾌차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기도 제목이 한개씩 나올 때마다 모든 회원들이 목이 터져라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을 내가 알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렇게 남을 위해 목이 터져라 부르짖으며 눈물 콧물을 흘리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가능하겠는가 생각하니 더 감사합니다. 운건주 목사님의 기도회 인도는 탁월합니다. 모든 회원이 깊은 은혜에 빠져 있습니다. 찬양과 함께 어우러지는 기도히가 얼마나 멋지던지... 특히, 소록도 성전에서 기도를 하는데 나도 모를 감동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간절하게 기도하는 정명철 형제의 애탐이 다른 이들의 마음도 움직이는가 봅니다. 그를 위한 중보 기도가 나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를 위해 중보기도한 사람이 많은 걸 보니 하나님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시는가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히 도중 뒤를 돌아 보니 유희순님과 강윤영님이 안타깝게 보입니다. 7년동안 예수를 놓아 버리고 이번 소록도를 통하여 소중한 만남을 가지려고 하는 유희순님, 사업을 하느라 예수를 멀리해 버리고 이제는 내가 예수를 알았던 사람이었는가 고민하게 된다는 강윤영님, 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주어야 겠다는 강한 마음이 듭니다. 뒷 자리로 옮겨서 두사람 사이에 들어가 내 양손을 그들이 잡게 만들고 기도를 함께 합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맨숭맨숭하던 그들에게서 울음이 터집니다. 기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목이 터져라 울부짖는 그들을 보며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맨 앞자리 끝부분에는 장모님이 앉아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7순을 넘기셨고 세례를 받은지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기도회에 동참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회 도중 옆사람과 손을 잡고 기도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앞자리의 장모님은 허전합니다. 곁에 손 잡아 줄 사람이 필요한데... 마음은 여기를 놓고 장모님께가서 손을 잡고 기돌르 하고 싶은데, 현실은 지금 이순간이 중요합니다. 그순간 떠오르는 것, 천국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손잡고 갈 수 없는 곳, 주님의 손을 잡아야만 가는 곳... 한번 잡은 주님의 손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이번 일행중에는 선교사로 나가는 자매가 두명이 있었습니다. 8월 15일에 필리핀으로 선교를 가는 정현나 자매, 8월 25일에 영국으로 떠나는 이선희 자매, 모두 어려운 길을 택하여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라...' 목사님이 두 자매를 불러서 소개를 한 다음 모두 함께 그들의 앞길을 축복해 줍니다. 쉽지 않는 길을 가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들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눈물들이라 더 값지고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이 터져라 부르는 찬양과 기도... 이 순간 받은 은혜 세상에 돌아가서도 아름답게 간직하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파송의 노래가 소록도 밤하늘을 울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밤 11시가 되었습니다. 새벽 예배는 4시인데 3시 30분까지 예배당에 모이도록 하라는 간단한 광고를 하며 각자 취침 및 개인 기도에 들어 가게 합니다. 소록도에서 은혜의 시간과 함께 이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어집니다.
순서지에 올려 놓았던 기도 제목을 가지고도 기도를 합니다. 이런 저런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를 했지만, 친구 남편의 건강을 위해 기도할 때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간이 악화되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그 영혼이 주님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친구가 고통받지 않도록 빨리 쾌차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기도 제목이 한개씩 나올 때마다 모든 회원들이 목이 터져라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을 내가 알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렇게 남을 위해 목이 터져라 부르짖으며 눈물 콧물을 흘리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가능하겠는가 생각하니 더 감사합니다. 운건주 목사님의 기도회 인도는 탁월합니다. 모든 회원이 깊은 은혜에 빠져 있습니다. 찬양과 함께 어우러지는 기도히가 얼마나 멋지던지... 특히, 소록도 성전에서 기도를 하는데 나도 모를 감동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간절하게 기도하는 정명철 형제의 애탐이 다른 이들의 마음도 움직이는가 봅니다. 그를 위한 중보 기도가 나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를 위해 중보기도한 사람이 많은 걸 보니 하나님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시는가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히 도중 뒤를 돌아 보니 유희순님과 강윤영님이 안타깝게 보입니다. 7년동안 예수를 놓아 버리고 이번 소록도를 통하여 소중한 만남을 가지려고 하는 유희순님, 사업을 하느라 예수를 멀리해 버리고 이제는 내가 예수를 알았던 사람이었는가 고민하게 된다는 강윤영님, 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주어야 겠다는 강한 마음이 듭니다. 뒷 자리로 옮겨서 두사람 사이에 들어가 내 양손을 그들이 잡게 만들고 기도를 함께 합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맨숭맨숭하던 그들에게서 울음이 터집니다. 기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목이 터져라 울부짖는 그들을 보며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맨 앞자리 끝부분에는 장모님이 앉아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7순을 넘기셨고 세례를 받은지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기도회에 동참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회 도중 옆사람과 손을 잡고 기도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앞자리의 장모님은 허전합니다. 곁에 손 잡아 줄 사람이 필요한데... 마음은 여기를 놓고 장모님께가서 손을 잡고 기돌르 하고 싶은데, 현실은 지금 이순간이 중요합니다. 그순간 떠오르는 것, 천국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손잡고 갈 수 없는 곳, 주님의 손을 잡아야만 가는 곳... 한번 잡은 주님의 손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이번 일행중에는 선교사로 나가는 자매가 두명이 있었습니다. 8월 15일에 필리핀으로 선교를 가는 정현나 자매, 8월 25일에 영국으로 떠나는 이선희 자매, 모두 어려운 길을 택하여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라...' 목사님이 두 자매를 불러서 소개를 한 다음 모두 함께 그들의 앞길을 축복해 줍니다. 쉽지 않는 길을 가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들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눈물들이라 더 값지고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이 터져라 부르는 찬양과 기도... 이 순간 받은 은혜 세상에 돌아가서도 아름답게 간직하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파송의 노래가 소록도 밤하늘을 울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밤 11시가 되었습니다. 새벽 예배는 4시인데 3시 30분까지 예배당에 모이도록 하라는 간단한 광고를 하며 각자 취침 및 개인 기도에 들어 가게 합니다. 소록도에서 은혜의 시간과 함께 이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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