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익은 세금 고지서가 발신인란에
화성시장이라는 도장이 찍혀서 우편 배달 되어 왔습니다.
살펴보니 세금을 제 날짜에 납부하지 않았다고
과태료까지 추가되어 고지서가 발급된 것입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날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장애인 주택 공사하느라 자금은 모두 써버리고
지금은 세금을 낼 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낭패인가 생각하니 걱정이 됩니다.
이왕 늦은거 더 있다가 돈 생기면 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고지서가 눈에 익습니다.
분명히 세금을 낸 것 같은데... 하며
영수증 철을 확인해 보니 역시나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보니 담당의 실수로 고지서가 또 발송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은 눈을 멀게도 하고, 고통에 빠뜨리기도 하고,
착각에 빠뜨리게도 한다는 것입니다.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있는 은혜와 축복을 무거운 짐으로 여지지는 않은 것일까...
요즘 자오쉼터 공사하면서 만나는 난코스들을 헤쳐 나갈 때마다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아침 날씨가 쌀쌀합니다.
그래도 오후부터는 확 풀린다고 합니다.
봄이라는 단어가 가깝게 느껴질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상쾌하게 출발합니다.
우리 함께 가요. 화이팅!!!
2003. 3. 6
화성시장이라는 도장이 찍혀서 우편 배달 되어 왔습니다.
살펴보니 세금을 제 날짜에 납부하지 않았다고
과태료까지 추가되어 고지서가 발급된 것입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날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장애인 주택 공사하느라 자금은 모두 써버리고
지금은 세금을 낼 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낭패인가 생각하니 걱정이 됩니다.
이왕 늦은거 더 있다가 돈 생기면 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고지서가 눈에 익습니다.
분명히 세금을 낸 것 같은데... 하며
영수증 철을 확인해 보니 역시나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보니 담당의 실수로 고지서가 또 발송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은 눈을 멀게도 하고, 고통에 빠뜨리기도 하고,
착각에 빠뜨리게도 한다는 것입니다.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있는 은혜와 축복을 무거운 짐으로 여지지는 않은 것일까...
요즘 자오쉼터 공사하면서 만나는 난코스들을 헤쳐 나갈 때마다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아침 날씨가 쌀쌀합니다.
그래도 오후부터는 확 풀린다고 합니다.
봄이라는 단어가 가깝게 느껴질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상쾌하게 출발합니다.
우리 함께 가요. 화이팅!!!
200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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