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수많은 소리를 들으며 살아갑니다.
귀로도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있고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도 있습니다.
외로운 무인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에겐 뱃고동 소리가 반갑습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에게는
자지러질 듯 울어대는 아이의 소리라도 반갑기만 합니다.
평상시 무섭게 들리던 이웃집 할아버지 고함 소리조차 반가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반가운 소리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수많은 소리 중에 특별하게 반가운 소리가 있습니다.
얼었던 땅을 뚫고 올라오는 개구리소리가 반갑고요,
얼음이 녹아 졸졸졸 흐르는 산골짜기 시냇물 소리가 반갑습니다.
고개 너머로 그리운님 오신다는 소리가 반갑고,
오늘처럼 정든님 더 있으라 내리는 이슬비도 반갑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
참 반가운 소리입니다.
오늘 들려올 반가운 소리를 기대하며 기분좋게 하루를 출발합시다.
봄비~~
2003. 1. 8
귀로도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있고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도 있습니다.
외로운 무인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에겐 뱃고동 소리가 반갑습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에게는
자지러질 듯 울어대는 아이의 소리라도 반갑기만 합니다.
평상시 무섭게 들리던 이웃집 할아버지 고함 소리조차 반가울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반가운 소리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수많은 소리 중에 특별하게 반가운 소리가 있습니다.
얼었던 땅을 뚫고 올라오는 개구리소리가 반갑고요,
얼음이 녹아 졸졸졸 흐르는 산골짜기 시냇물 소리가 반갑습니다.
고개 너머로 그리운님 오신다는 소리가 반갑고,
오늘처럼 정든님 더 있으라 내리는 이슬비도 반갑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
참 반가운 소리입니다.
오늘 들려올 반가운 소리를 기대하며 기분좋게 하루를 출발합시다.
봄비~~
200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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