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미동 |
2005-09-03 07:54:21  : 60 |
‘월간 나눔’이라는 소식지를 매월 2,500부씩 제작하여
전국에 있는 회원들과 장애인, 교도소, 군부대 등에 무료로 발송하여
문서선교의 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13호가 발행되었으니 벌써 10년째 변함없이
문서선교 사역이 이어오고 있는 것이지요.
모든 일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문서선교도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힘을 실어주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어제도 2005년 9월호 나눔지를 부천 우체국에 발송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핸드폰 벨이 울립니다.
전화를 받아 통화를 하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어제 누가 지난 나눔지를 자기 집 우편함에 넣어 두었기에
처음부터 읽어 보았더니
너무나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더랍니다.
자기는 성당에 나가는데 이 나눔지를 정기구독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의 전화였습니다.
구독료에 부담 가지실 필요 없고, 혹시 마음에 감동이 오시면
그때에 작은 정성을 표시해 주셔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남은 시간이 얼마나 감사하던 지요.
먼저 본인이 읽고 이웃에게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이름 모를 분께도 감사가 나왔습니다.
좋은 것은 나눌 수 있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앞에서 일하는 저희가 힘납니다.
감사합니다.
2005. 9. 3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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