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496] 하고 싶다.

자오나눔 2007. 1. 26. 01:49
[나눔의 편지 496] 하고 싶다.

우리들은 삶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몰라 갈팡질팡을 하거나
선택을 잘못하여 두고두고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고민을 하다가 때로는 지인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의견을 듣더라도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하며
그 결과도 당사자가 감당해야할 몫으로 돌아옵니다.

저의 경우는
어떤 일을, 또는 어떤 행동을 ‘하고 싶은 마음’과
‘그러면 안 된다’의 갈림길에서 망설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고 싶다’와 ‘그러면 안 된다’의 갈림길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를 택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보편적으로 ‘하고 싶다’는 내 개인의 욕심이었고
‘그러면 안 된다’는 옳은 쪽의 선택이었습니다.

‘하고 싶다’와 ‘그러면 안 된다’를 가슴에 담습니다.

2006. 8. 24
- 양미동(나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