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양미동 (jaonanum@jaonanum.net) ◎ 홈페이지:http://user.chollian.net/~jaonanum ◎ 2003/3/1(토) 23:33 (MSIE5.01,Windows98) 61.77.126.51 1024x768 |
2003/1/20일까지 모음 ♠ 2003/1/12(일) 10:33 (MSIE5.0,Windows98,DigExt) 211.226.105.208 1024x768 * 이틀째 공사 중단 하루 공사하더니 오늘까지 이틀째 공사 중단되고 있습니다. 참 힘드네요. 기도 부탁드려요. ♠ 2003/1/14(화) 12:34 (MSIE5.0,Windows98,DigExt) 218.148.2.104 1024x768 * 다시 부르다... 부엌에 수도가 얼어서 아직도 물이 안나온다. 며칠 따뜻하면 녹을 걸 기대했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 결국 기술자 다시 불렀다. 전에 돈을 받아 갔는데 이번엔 그냥 해 줄까? 돈도 없는데 그냥 고쳐주면 좋겠다... 우리 큰샘물도 대단하다. 부엌에 물이 안나오면 바가지라도 긁지... 답답하지도 않았나... 늦게 야 챙기며 생색내는 나눔. ♠ 2003/1/14(화) 20:56 (MSIE5.0,Windows98,DigExt) 211.195.61.181 1024x768 * 오늘 준공이 났습니다. 자오쉼터가 오늘 드디어 건축준공까지 떨어졌습니다. 행정상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참 감사하네요. 이제 대출 서류 만들어 대출을 받아 건축기금 잔액 치르고 세금도 내고, 빚도 갚아야 합니다. 힘든 고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순차적으로 풀려 감을 느낍니다. 자오쉼터 건축하며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한플레이님입니다. 한플레이님이 평신도 시절.... 교회 건축을 한다는 말에 성도들이 교회를 떠났을 때 하시던 사업까지 그만두고 교회건축에 온몸을 던졌던.... 그래서 지금의 목양교회가 있게 한 한플레이님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가... 요즘 들어 더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형님이라 부르지만 참 존경하는 분 중에 한 분입니다. 오늘은 감사할게 많습니다. ♠ 2003/1/15(수) 12:51 (MSIE5.5,Windows98) 211.226.105.145 1024x768 * 대출 받기 장난 아니네요 은행이나 농협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서류를 가지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우리가 원하는 금액은 1억인데 7천 정도만 나온 다네요. 그런데 이유가 참 웃겨요. 자오쉼터 방이 11개인데 방 1개당 1200만원씩 감하고 대출을 해 준다나요? 감정가에서 1억3천4백을 빼고 해준다니 그것도 60% 한도 내에서... 끙. 방 많이 만들어도 대출 받기 쉽지 않네요. 새마을금고에서 받아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근데 이자가 7.5% 라는데... 에고. ♠ 2003/1/16(목) 07:07 (MSIE5.0,Windows98,DigExt) 211.195.61.30 1024x768 * 아침에 일어나니 아침에 일어나 씻으려는데 따뜻한 물은 나오는데 찬물이 모두 얼어 버렸는지 물이 안나온다. 아이들은 씻기지 못하고 어른들만 간단하게 씻었다. 참 속상하다. 내일은 풀리겠지.... ♠ 2003/1/17(금) 04:43 (MSIE5.0,Windows98,DigExt) 211.195.61.135 1024x768 * 기쁜 소식... 나도... 자오쉼터에서 답답한 소식보다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 그럴 날이 오리라 믿으며...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오늘도 평안하세요. 샬롬. ♠ 2003/1/17(금) 15:50 (MSIE5.5,Windows98) 61.84.20.226 1024x768 * 비가 오려나, 눈이 오려나... 잔뜩 흐려있는 날씨... 비가 오려는지, 눈이 오려는지, 뭔가 내리긴 내릴 것 같습니다. 진통제 주사 맞고 나니 정신을 차리겠네요. 공사도 하다가 인부들 철수하네요. 지붕에서 하는 일이라 미끄러우면 위험하다고 내려와 돌아갔네요. 아무튼 흐린 오후입니다. ♠ 2003/1/18(토) 10:20 (MSIE5.5,Windows98) 61.84.20.226 1024x768 * 이젠 잘 되겠지... 어제 오후에 시공자가 다른 업자들을 모시고, 자오쉼터 마무리 견적을 뽑으려고 왔었다. 그들이 우리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한다. 대답을 다 해주고 나니 기분이 묘하다. 저녁에 시공자를 집으로 오게 해서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해 보자고 했다. 공사는 지연되며 다른 업자들만 다녀간 이유 등을 물었더니, 돈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마감을 하도록 연결하려고 한다는 거다. 공사 자재비 등 인건비를 합쳐 미수금이 얼마나 되나 뽑아 보냈더니 3천7백만원 정도 된다. 그 중에 절충을 하고 나면 3천 4백정도 되는가 보다. 다음주에 돈을 마련해 줄 테니 인부들과 자재상들 설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편하게 해 주고 공사를 빨리 시작하라고 했는데 판단을 잘한 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기도하고 결정한 일이니 잘 되겠지... 우리 돈이 추가로 더 들어 갈 것은 예상했지만 조금 더 많이 들어 갈 것 같다. 그래도 잘 될 거다. ♠ 2003/1/19(일) * 자오쉼터의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인부들이 도착했습니다. 거실 앞을 막으려고 기초를 쌓게 됩니다. 적벽돌로 바닥에서 50센치 높이로 쌓습니다. 그 위로는 유리로 막아 집니다. 눈이나 비가 내리고, 바람불어 좋은 날에도 장애인들이 밖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요. 아침에 커피 한잔이 행복합니다. 복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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