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한 명이 다른 장애인을 목 졸랐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나이도 40대 후반인 두 사람은 수시로 티격태격 이다.
두 사람을 앉혀놓고 알아먹게 이야기를 해 줬다.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기에 기도를 해 줬다.
한사람은 펑펑 울고 다른 한사람은 조용하다.
기도를 마쳤는데 여전히 울고 있는 한 사람.
그런데 다른 장애인은 눈동자가 풀려있다.
무슨 말인지 알아먹을 수 없는 말을 한다.
바로 무릎 꿇고 엎드리게 하여 등에 손을 얹고 기도를 강하게 해 줬다.
비명 소리 비슷한 울음이 터진다.
곁에서 돕는 기도를 하고 있는 아내와 권사님.
모두가 깜짝 놀랐다.
악령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목이 터져라 예수 이름으로 기도를 했다.
울음소리는 더 커지고 잠시 후 흐느낌으로 변하고 잠잠해 진다.
그리곤 아멘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기도를 마쳤다.
장애인의 얼굴에서 평안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9장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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