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신앙 이야기

[기도 35 강상규] 그걸 놓치고 살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자오나눔 2007. 10. 21. 08:24

은혜가 풍성한 주님을 찬양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도 주님의 섭리를 생각하게 하시고

파란 하늘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하얀 뭉게구름을 통하여서도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복되고 거룩한 주일을 저희에게 허락하셨으니

이 복된 날이 그냥 스쳐가는 하루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알게 모르게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들이 많습니다.

참아야할 혈기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여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언제나 철이 들런지요.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옵시고 더러운 찌꺼기는 예수님 십자가로 가려 주옵소서.


주님,

복되고 거룩한 주일에 내가 들어야 할 말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 준다는 것은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복되고 거룩한 주일에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도록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들을 때 눈빛부터 달라지게 하옵소서.

반짝반짝 빛이 나게 하옵시고,

때로는 고운 미소가, 때로는 진주 같은 눈물도 고이게 하옵소서.

예수님 제자다운 삶을 살기 원합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자를 만났을 때도 그냥 지나치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들이 쉽게 하는 말 한 마디,

손짓 하나하나에도 진심이 통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신실하게 하옵소서.

가슴에 담아 두었던 아픔을 말할 때 건성으로 듣지 않게 하시고,

진심으로 잘 들어 주게 하옵소서.

잘 들어 주는 것이 사람을 얻는 길임을 알게 하시고

그걸 놓치고 살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자선음악회를 위하여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작정하고 시작한지

벌써 35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35번째 주자로 강상규 형제님이 금식하며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 문을 열어 주시고, 그 입술을 열어 주셔서

주님이 원하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우리 상규형제 언제나 주님 편에 서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을 기억하옵시고 그에게 축복하옵소서.

좋은 동반자를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옵시고

예수만 섬기는 복된 가정을 가꾸어 가도록 하옵소서.

직장에서도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헌신하게 하옵시고, 충성하게 하셔서

동료들의 입술을 통하여 예수 믿는 사람은 역시 다르다는 간증들이

나오도록 하옵소서.

부모님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데

그 기도도 응답하여 주옵소서.

자식을 위하여 기도하는 부모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요.

그 복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행하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 일을 통하여 예수 이름이 더욱 향기를 발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상규 형제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옵시고

성령 충만함도 허락하옵소서.

오늘 주일이라 금식기도하기가 많이 힘들 것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교회에서 봉사를 할 터인데

복된 주일이 많은 일로 인하여 죽을 날이 되지 않도록 하옵소서.

기쁘고 즐겁고 은혜의 한 날이 되도록 성령님 함께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자선음악회에 십시일반으로 함께 하자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 의견을 감사하게 받으며 여러분의 마음에 돕는 은혜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나눔과 섬김이 있는 자선음악회 제10회 나눔의 노래

  후원계좌 : 농협 207113-51-028080 양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