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는 말
우리는 요즘 문화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매스미디어는 우리들을 그 시대의 문화 속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러면 요즘은 어떤 문화에서 우리는 살고 있을까? 죄의 문화 속에 살고 있는데 그것이 죄라는 것을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심령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기도하는 심령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는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요즘 크리스천에 관한 신간들의 많은 부분이 기도에 관한 책이라는 것을 신간들의 목록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만큼 기도는 중요한 것이고, 기도와 함께 살아가야 함을 은연중에 느낄 수 있다.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또한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볼 때 일용할 양식에 대한 기도는 필수적이다. 그런 입장인 나에게 조지 뮬러의 기도는 소중한 안내서가 되었다. 나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을 위한 기도라 할지라도 그 기도의 방법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말이 되게 기도를 해야 함을 새삼 느낀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기도를 해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기도, 기도는 반드시 해야 할 것이고 응답받는 것이라는 것. 이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글쓴이 조지 뮬러는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 잘 알려진 목회자이다. 그는 젊은 시절,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던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던 불량 청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재산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 그는 밤낮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다. 처음에 그는 윌슨 가에 주택을 빌려 30명의 고아들로 고아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수가 늘어나면서 애슐리 다운에 고아원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다섯 번째 고아원을 건축하기까지, 그는 거의 60년 동안 1만 명의 고아들을 보살피며, 거기에 필요한 720만 달러 이상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았다. 또한 성경을 배포하고 선교사들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갔다. 말년에는 선교여행을 통해 42개국 300만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했다. 조지 뮬러의 사역은 그의 사위 제임스 라이트에 이어서 그의 뜻을 잇는 후계자들에 의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 책 소개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 ‘ 브리스톨 고아들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조지 뮬러는 독일 태생 영국의 목회자이다. 그는 젊은 시절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던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던 불량 청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모든 가르침과 물질의 공급은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늘에 계신 하버지의 재산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 그는 밤낮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다.
가난했던 그는 어떤 사람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고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고아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실지 기대하고,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확증하는 인생을 살았다. 그는 모든 기부금을 고아원 경영에 충당하느라 다시 무일푼이 되어도 오늘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처음에 그는 윌슨 가에 주택을 빌려 30명의 고아들로 고아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수가 늘어나면서 애슐리 다운에 고아원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다섯 번째 고아원을 건축하기까지, 그는 무려 1만 명의 고아들을 보살폈다. 또한 성경을 배포하고 선교사들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갔다. 말년에는 선교여행을 통해 42개국 300만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런 조지 뮬러를 R. A. 토레이는 이렇게 평가했다.
“과거의 가장 강력한 기도의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조지 뮬러이다. 그는 거의 60년 이상 사역을 감당하면서 720만 달러 이상을 사용했다. 하지만 조지 뮬러는 그런 금액이 필요하다고 해서, 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해서 기도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조지 뮬러가 어떤 문제를 놓고서 기도를 시작할 때는 성경에서 그것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한 다음이었다. 어느 때는 하나님께 간구하기에 앞서 며칠 동안 성경을 확인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을 확인하고 나면 성경을 펴고 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짚고서 간구해서 응답을 받았다. 그는 언제나 성경을 펴놓고서 기도했다.”
이 책은 조지 뮬러가 직접 쓴 일기와 그의 저서를 바탕으로 기도 응답과 헌신의 삶에 대해 아주 감동적으로 쓰인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뮬러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뮬러가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였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서 느슨해진 믿음이 새롭게 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하나님이 불가능을 현실로 이루시는 것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에 의지해서 당신에게 일어나는 기적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당신의 삶에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라.
- 나가는 말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기도를 해 본 사람이라면 자기가 한 기도가 응답받았을 때의 기쁨을 느껴 보았을 것이다. 기도할 때마다 응답받고 그 응답받음으로 인하여 날마다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만, 우리에게 기도마다 응답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인식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럴 때마다 조지 뮬러의 기도가 5만 번이나 응답을 받았다는 것에 대하여 부러움을 느끼며, 도대체 어떻게 기도를 했기에 그렇게 응답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하실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면 “안 된다.” 또는 “아직 때가 아니니 기다려라.”는 방법으로 응답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는 삶속에서 하나님께 기도 했을 때, 때로는 그 때를 기다리게 하시기도 하셨지만 항상 기쁘게 응답을 주셨음을 알 수 있었다. 내 정욕으로 구한 것은 응답받지 못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역을 하실 때 어떤 사람들 중심으로 사역을 하셨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받고 싶어 하신다. 우리와 영적인 대화를 하고 싶어 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기적으로 바꾸어 주고 싶어 하신다. 그러나 조건이 있으시다. 그 기도가 누구를 위함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하고, 그리고 우리의 삶에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여야 한다. 그 방법을 조금은 알 수 있는 소중한 책이 ‘조지 뮬러의 기도’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편집에 관한 것인데, 글자 색깔을 넣어서 내용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강조하고 싶어 하는 부분들의 글자의 색깔이 글을 읽기에 무척 불편하게 하였음을 말하고 싶다.
그러나 기도하는 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2008. 2. 3.
-양미동(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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