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자정이 되기 전에는 자지 않는데
어제는 저녁을 먹자마자 자리에 누웠다.
즐겨보던 이산도 보지 않고 잤다.
아니 그 시간에 일어났는데 의미 없이 화면 한번 바라보곤 다시 잤다.
내게도 보약이 필요했었나 보다.
허긴 몸이 얼마나 한심했으면 스스로 보호하려고 잠이라는 보약을 택했을까.
이건 자유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현상임을 깨닫는다.
보약=잠,
잠=보약.
이 공식을 깨달은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잠이 보약임을 이미 아시고 말씀하셨나 보다.
새겨들어야 할 말씀.
“적당한 수면은 꼭 필요하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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