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던 '우리'는 자오쉼터의 천방지축이었습니다.
태훈이가 입소를 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태훈이가 자오쉼터를 접수하고 난 후부터는 형이 된 '우리'는 순한 양이 되어 갑니다.
가끔 괴성을 지르기도 하지만 형으로서 의젓해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태훈이가 내 방에 없을 때는 내 방에 들어와 나와 함께 있기를 좋아합니다.
그 사이에 태훈이는 거실에서 삼촌들과 장난이 한창입니다.
형아들도 태훈이의 재롱을 잘 받아 줍니다.
할아버지와는 제법 친해졌습니다.
할아버지와 소파에 앉을 때는 제법 다리도 꼬며 앉습니다.
그 모습을 보다가 한 바탕 웃습니다.
요즘 태훈이는 행복합니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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