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쉼터의 행복둥이 태훈.
요즘은 말을 가르치다 지쳐서 먼저 인식을 하게 한다.
그러면서 수시로 스킨십을 한다.
권사님한테는 엄마, 나에게는 아빠, 우리에게는 형, 나머지 가족에겐 삼촌.
말은 못해도
“형 어딨어?” 하면 우리를 가리킨다.
“엄마는?” 하면 권사님을 가리킨다.
“아빠는?”하면 나를 가리킨다.
고집은 세지만 애교가 많다.
고집을 부릴 땐 ‘안돼!’로 나간다.
한참 있다가 애교를 부린다.
두 눈을 감는 윙크부터 시작하여 입을 벌리고 뽀뽀를 한다.
그러다 반응이 없으면 번개체조를 한다.
탱탱볼을 사준 후부터 TV를 덜 본다.
대신 볼을 주고받아야 하는 내가 힘들다.
요즘은 탱탱볼이 휴식을 위한 의자가 됐다.
실컷 뛰 놀다 힘들면 탱탱볼을 깔고 앉는다.
귀엽다.
녀석 덕분에 웃는다.
요즘은 삼촌들도 태훈이에게 관심을 갖는다.
아니 태훈이가 품에 안기게 하려고
태훈이에게 재롱(?)을 피운다.
허긴 나도 태훈이에게 재롱을 피우는데
수시로 함께 하는 권사님이야. ^_^*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메모 :
'봉사중독 행복전염 > 자오쉼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창고 방 만들기 (0) | 2014.07.04 |
---|---|
[스크랩] 삼채를 심었다. (0) | 2014.07.04 |
[스크랩] 시골에 사는 자만이 누리는 특권을... (0) | 2014.07.04 |
[스크랩] 태훈이의 탱탱볼 (0) | 2014.07.04 |
[스크랩] 이런 천방지축~ (0) | 201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