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식목일이자 청명이다.
밖에 나와서 햇볕을 쪼이기 좋은 날이다.
권사님은 텃밭에 해바라기 씨앗을 심고, 열무, 얼갈이, 아욱 씨앗을 뿌린다.
석천 삼촌은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준다.
희망의 봄 날이다.
밖에서 권사님의 비명이 들린다.
왜그런가 했더니
석봉 삼촌이 쑥을 캔다며 국화를 모두 캐 버렸다.
하~ 이 일을 어쪄~
국화야 다시 심어 주면 금방 자리잡고 살텐데...
우리들 삶에서 비슷한 것을 보고
진짜라고 믿고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바로 알고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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