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자오쉼터 김장 배추를 심는 날이다.
조금 전에 비봉에 있는 농원에 가서 배추 모종을 사 왔다.
올 해는 1,500포기만 심는다 했다.
한 판에 모종이 70개란다.
중간에 이빨 빠진 것도 감안하여 22판을 구입했다.
불량이 한 개도 없다면 1,540개가 된다.
차에 시동을 거는데 사장님께서 한판을 차에 실어 준다.
덤이다.
몇년 단골이라 잘 챙겨 주신다.
아무튼 올해 모종을 추가로 더 구입하여 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들에게 밭에 나가 삽질 좀 하라고 했더니 이제야 나가려고 준비한다.
난 그 모습 보고 답답한 마음에 구시렁구시렁...
오늘도 다 지나간다.
화단에 국화가 활짝이다.
가을이 깊어 간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메모 :
'봉사중독 행복전염 > 자오쉼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래... 그래서 하나님은... (0) | 2014.10.22 |
---|---|
[스크랩] 7살 태훈이의 사랑 (0) | 2014.08.28 |
[스크랩] 석봉 삼촌이 선수다 (0) | 2014.07.04 |
[스크랩] 고추밭에 난리 났다. (0) | 2014.07.04 |
[스크랩] 녀석들... (0) | 201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