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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디라 쓰고 뽕이라 읽는다.

자오나눔 2015. 6. 20. 19:19

자오쉼터에는 오래된 뽕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가지가 무성하여 작년엔 가지치기를 한 번 해 줬지요.
그런데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오디가 열렸어요.
석천 삼촌은 매일 아침이면 오디를 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오늘도 비가 오기 전에 오디를 따야 한다며
어제 밤에 낚시 다녀온 여동생과 오디를 따 왔네요.
알도 굵고 아주 달아요.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매일 아침에
야쿠르트와 함께 갈아서 한잔씩 마시는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
마실 오세요~ 이제부턴 한잔씩 나눌 수 있습니다. ^_^*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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