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자오쉼터를 2년 8개월 만에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저희 자오쉼터가 모든 것을 잃고 월세로 다시 시작한지 2년 8개월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새로운 장막을 구입하여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론 은행의 대출을 받아 구입한 장막이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대출문제도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2층 벽돌집인데 57평입니다.
방 5개, 화장실 3개가 있는 아름다운 집입니다.
땅은 187평밖에 안되지만 저희들에겐 과분한 장막입니다.
마을과도 100여 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서,
마을 분들과의 마찰도 훨씬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마을에 장애인 시설이 들어오면 많은 핍박이 있거든요.
저희 장애인 삼촌들과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복된 처소입니다.
이젠 장애인들이 더 입소하여 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합니다.
12월 중에 소방 스프링클러와 도배까지 마치면,
성탄은 새로운 장막에서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내 가족 일처럼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나님 바라며 저에게 맡겨진 장애인 삼촌들과 살겠습니다.
기도하실 때 저희를 계속 생각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 11. 3.
자오쉼터에서 양미동(나눔) 목사 배상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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