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 좋은이여...18 밤새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가 문득, 이 시간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에 무언가 생각하며 그것을 일상에 접목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눈이 많이 내린다고 했는데 부천에..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7.01.11
그대 내 좋은이여...17 소중한 것을 위해서는 무척 오랜만에 그대 내 좋은이에게 편지를 쓰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마음은 항상 그대 내 좋은이에게 가 있으면서도 행동으로는 무엇하나 제대로 옮기기 못한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깊어 가는 가을 속에서 작은 낙엽 한 개에도 우주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하고, 차가..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7.01.11
그대 내 좋은이여...16 바다가 육지라면 추워서 추석이요, 서러워 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없는 사람들의 가슴에 다가올 말입니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고향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빈 손으로 간다고 싫어할 고향이 아니지만 그래도 고향에 갈..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