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 좋은이여...12 이제는 가을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새벽에 피부에 와 닿는 냉기는 긴소매 옷을 연상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대 내 좋은 이의 새벽은 어떠셨는지요. 길가의 가로수에 달린 잎사귀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단풍인줄 알았는데 공해에 찌들어 제 수명을 다 살지 못..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7.01.11
그대 내 좋은이여...11 그대 내 좋은이여, 며칠만에 글을 써 봅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그대의 가을은 어떠신지요. 대중가요 가사 중에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 사람의 삶에서 모든 것은 만남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람의 만남..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7.01.11
그대 내 좋은이여...10 9월의 아침 공기가 상쾌합니다. 이제는 가을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날씨라고 하지만 그래도 낮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더위도 며칠이면 물러 가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쪽빛 하늘에 수를 놓고 있는 하얀 구름이 무척 한가롭게 보..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