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은 안양교도소 갑니다.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특별한 날이라 해서 더 잘해야 된다는 것은 오히려 어색합니다. 평상시 관심을 가지고 고개를 돌려 보면 참 많은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며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손 한 번 내밀어 주는 것도 참으로 멋진 나눔이 ..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15.04.20
[스크랩] 2014년 김장 준비 서서히 김장 준비를 할 때가 됐다. 작년엔 3,000 포기의 배추를 김장했는데 모두들 고생을 했다. 그래서 올해는 1,500포기만 하기로 올 여름에 소록도 봉사 가서 약속을 했다. 약속대로 할 예정이다. * 일정은 - 11월 27일(병점열차 승무사업소 직원들이 배추 1,500포기 밭에서 뽑아와 쪼개는 것..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14.11.03
[스크랩] 아들의 뒷 모습이 듬직하다 아들에게 고추밭에 약을 치라고 했다. 어제 보니 고추가 엄청 달려 있는데 고추에 구멍이 나 있다. 벌레가 먹은 것이다. 집에 있는 약을 농약상에 가지고 가서 맞는 것을 알아봤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 영양제까지 함께 주란다. 아들 농약기계에 약을 타서 등에 지고 밭으로 ..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14.09.05
[스크랩] 그래야지~ 에효~~ 본인 몸은 당사자 본인이 제일 아끼는 법. 본인만큼 자기 몸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 22:39)라고 말씀하시며 이웃사랑을 우리들에게 알려 주셨다. 장애인 사역을 시작한지 어느덧 20년이 되었다. 주변에선 다른 사역을 권했다. 즉 돈이 되는 ..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14.08.31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그 의견이 맞다고 하더라도 백성이 힘들면 백성들은 그 의견이 틀렸다고 한다. 아무리 정치를 잘하고 그것이 옳다고 해도... 백성들이 힘들어하면 그 정치는 잘하는 것이 아니다. 요즘 정치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13.11.29
[스크랩] 안전벨트는 진짜로 생명벨트더라~~ 지난 월요일 안양교도소 교화 행사를 은혜롭게 잘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이것 저것 해야할 일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았다. 순간 신호가 바뀐다 브레이크를 밟았다. 밀린다. 좌회정 하던 개인 택시의 좌측 앞부분을 박았다. 정신이 없다. 한참 있다가 오른쪽 다리부터 봤다. 다리는 괜찮다. 그 정..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10.02.10
[스크랩] 다시 한 번 해 보는거야~~ 자오쉼터에 처음 온 날 석봉 아저씨는 걷지를 못했다. 아니 왼쪽 다리를 사용하지 못했다. 목발 사용하는 법을 가르쳤고 목발을 사용하며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면서 이동을 했다. 여전히 걷는 연습을 시키는 민샘. 밖에 일을 보고 집에 돌아 오니 예배당 바닥에 발자국이 찍혀 있다. 아니 발자국 그림이 ..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09.12.19
으아~ 막혔다. 막혔다. 화장실 변기가 막혔다. 물은 서서히 빠져 나가는데 건데기는 그대로다. 오전 내내 뚫어 보다가 안되어 뚫어뻥을 한병 부어 놓고 외출을 했다. 법원에 가서 서류 제출하고 조정실에 가서 피고와 만나 다음 재판 날자 받고.... 아무튼 힘겹게 하루 일정 마치고 돌아와 화장실로... 열심히 물 받아 ..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09.11.19
옷장을 정리하며...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런데 한 낮은 반소매 옷을 입고 있어야 숨통이 트이는 듯한 날씨다. 예배를 마친 후 옷장 정리를 했다. 옷장 속에 잘 정리되어 있는 가을 옷을 꺼내어 여름 옷과 교체를 했다. 여름 옷들이 제 사명을 감당하고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옷장 속으로 들어 갔다. 수..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09.10.25
넉달만에 실내 세차를 했는데... 차 안이 너무 깨끗하지 않다는 친구의 말에 머리만 극적였는데 오늘은 마음 먹고 실내 세차를 하러 갔다. 외부 세차는 주유하면서 수시로 하는데 실내 세차는... 내가 생각해도 실내 세차 한지가 넉달이 지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앞자리는 그런대로 내가 치우는데 뒷자리는 보이지 않으니 그냥 두곤 .. 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200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