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고로 장애인이 되고 가정이 산산히 부서졌을 때...
가장 가슴을 아프게 했던 것이 내 아들 준열이었다.
14개월 때 놀이방에 버려지고... 난 병실에 중환자로 누워있고...
준열이에게 몹쓸 아비가 되어버렸다.
그때...
시중에는 '아버지'라는 소설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장애인 아빠가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글을 써 주는 것이었다.
언젠간 필요하리라 생각하며...
나의 아이 사랑은 행동으로는 별로 잘하지 못한다.
단지...
이렇게 글로만 몇자씩 적을 뿐이다.
언제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들아...] 시리즈는 계속 쓰게 될 것 같다.
2000/2/27
나눔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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