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관계로 집에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아들과 노는 시간도 생기기 마련이다.
며칠을 심한 열로 고생하던 아들이라 마음먹고 놀아 주기로 했
다.
침대에서 드디어 프로레슬링이 벌어 졌다.
맑은 웃음소리가 봄날 집안을 울리고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맑게
울려 주고 있었다.
6 살 배기 작은 체구이지만 그래도 아들래미라고 제법 손 매가
날카롭다.
가끔씩은 내가 놀랄 정도로 아프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둘이 엉겨 붙어서 난리다.
난 집어서 던지고, 아들래미는 다시 기어와 덤비고....
이놈이 지칠 때가 됐는데 포기하질 않는다.
'역시 내 아들은 끈기가 있어!'
혼자서 흐뭇해하고 있는데,
헉!
아이고~~~!
난 숨이 멈춰질 것 같은 고통을 만나야 했다.
방심하고 있는 사이 준열이의 발길질이 어느새 나의 거시기 붕어
알을 차 버린 것이다.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숨을 못 쉬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나
의 모습을 보고 준열이가 울어 버린다.
울기는 왜 우냐? 아픈 사람은 나인데...
그래도 아들을 안고 괜찮다고 달래 준다.
아들래미가 하는 말씀,
"아빠 만져 줘요?"
"잉?"
"으이그~~ 너 새엄마 생기면 다 일러 줄겨!"
^_^* 빙그레~~
우리 행복 합시다.
1997.4.월 어느 봄날에 부천에서 나누미가
.............................................
아들아~~!
아빤 네게 이런 말을 해 주고 싶구나...
"개구쟁이라도 좋다! 씩씩하게만 자라 다오!"
그러니 자연스럽게 아들과 노는 시간도 생기기 마련이다.
며칠을 심한 열로 고생하던 아들이라 마음먹고 놀아 주기로 했
다.
침대에서 드디어 프로레슬링이 벌어 졌다.
맑은 웃음소리가 봄날 집안을 울리고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맑게
울려 주고 있었다.
6 살 배기 작은 체구이지만 그래도 아들래미라고 제법 손 매가
날카롭다.
가끔씩은 내가 놀랄 정도로 아프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둘이 엉겨 붙어서 난리다.
난 집어서 던지고, 아들래미는 다시 기어와 덤비고....
이놈이 지칠 때가 됐는데 포기하질 않는다.
'역시 내 아들은 끈기가 있어!'
혼자서 흐뭇해하고 있는데,
헉!
아이고~~~!
난 숨이 멈춰질 것 같은 고통을 만나야 했다.
방심하고 있는 사이 준열이의 발길질이 어느새 나의 거시기 붕어
알을 차 버린 것이다.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숨을 못 쉬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나
의 모습을 보고 준열이가 울어 버린다.
울기는 왜 우냐? 아픈 사람은 나인데...
그래도 아들을 안고 괜찮다고 달래 준다.
아들래미가 하는 말씀,
"아빠 만져 줘요?"
"잉?"
"으이그~~ 너 새엄마 생기면 다 일러 줄겨!"
^_^* 빙그레~~
우리 행복 합시다.
1997.4.월 어느 봄날에 부천에서 나누미가
.............................................
아들아~~!
아빤 네게 이런 말을 해 주고 싶구나...
"개구쟁이라도 좋다! 씩씩하게만 자라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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