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부부는 아이를 둘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큰
애가 고1, 작은 애가 중2, 하나는 공주고 하나는 딸이다. 어느날
이들 부부가 외출을 하며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나갔다.
마침 공휴일이라 아이들도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가 바빠서 그러니 설거지도 하고 쓰레기도 비우고
방 청소도 해 놓고 놀아라"
그들 부부는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 오니 집안이
깔끔해 보기 좋다. 기분도 너무너무 좋았다. 내심 아이들에게 칭
찬과 선물을 주려고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쪼르르 오더니 한
마디씩
한다.
"엄마, 아빠!"
"응?"
"저희들이 청소 잘 했지요?"
"응~ 아주 깨끗하게 잘했구나 이제 우리 딸들도 다 컷네. 엄
마가 기분이 너무 좋단다."
그런데 아이들이 종이에 무얼 적어서 내 놓는다. 그걸 쳐다
보니 청구서라고 써져 있다.
[청구서]
오늘 저희들은 노동을 하였기에 노동의 대가를 청구합니다.
1. 설거지 : 2,000원
2. 쓰레기 치우기 : 5,000원(냄새 난 것을 쓰레기 장까지 가
져 간것 포함)
3. 집안 청소 : 3,000원
합계 10,000원
이와 같이 청구합니다.
그걸 내려다 본 부부는 어이가 없었다. 기분이 좋았던게 이
상하게 변해 간다.
"정말 달라는 말이니?"
"그럼요~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당당한 아이들의 모습에
그만 넋을 잃는다. 그녀의 남편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네어 만원
씩을 나눠준다. 그 아이들은 룰루랄라~ 자기들 방안으로 간다.
한참을 종이에 무얼 쓰더니 아버지가 아이들을 부른다. 아버
지의 부름에 큰애가 먼저 오고 작은애가 나중에 들어 온다.
"자~! 아빠 엄마도 너희들에게 청구한다"라며 종이를 건내 준
다.
깜짝 놀란 아이들은 종이에 써진 글자를 읽어가더니 얼굴이
새파랗게 변해 간다.
[아빠 엄마의 청구서]
1. 밥 값 :한끼 500원씩 x 3 x 365 x 15(평균나이)
= 8,212,500원
2. 숙박비 : 매일 자니까 디씨해서 1000x365x15= 5,475,000원
3. 학비 : 얼마...
여기까지 읽어가던 딸 아이들이 사색이 된다.
가만히 있던 엄마가 서운했던가 보다. 옆에 있는 큰 딸의 어
깨를 치며 말한다. "이년아 내가 사준 원피스 값 내놔 이년아!"
작은 딸을 잡고 "이년아 너 맹장 수술해준 수술비 내놔 이년
아!" "너희들에게 해준건 낳아서 키워주고 공부 가르친 죄 밖에
없다. 엄마의 손은 거칠어 졌고, 아빠의 눈은 시력이 약해져 돋보
기를 써야만 한다. 우리가 자식을 잘못 키웠구나.." 아이들은 잘
못했다고 무릎을 꿇고 빌고 있다.
아버지가 다른 쪽지를 건내준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아빠 엄마는 너희들에게 청구한 금액을 받을 것인가 서로
에게 물어 보았단다. 그러나 대답은 "아니요!"였단다. 그 이유는
너희들은 내 자식이기 때문이란다. 우리들은 가족이란다.가족에
겐 서로가 사랑으로 희생하며 살아가야 해. 그렇게 가정에서부터
변해야 세상에서도 아름다운 삶을 살수 있는거야."그걸 다 읽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가서 일기 쓰고 자라고 한다. 아
이들은 조심스럽게 일어나 방으로 가고 있다.
그때 엄마가 한마디 한다.
"이년들아 브라자 사준 값 내 !""엄마!"
그 순간 집안엔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고 있었다.
1997.9.26.
비오는 날 오전에
.................................
아들아.....
행복은 말이야 서로 사랑하며 희생할때 내 곁으로 웃으며 찾
아 온단다. 알지? ^_^* 빙그레~
애가 고1, 작은 애가 중2, 하나는 공주고 하나는 딸이다. 어느날
이들 부부가 외출을 하며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나갔다.
마침 공휴일이라 아이들도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가 바빠서 그러니 설거지도 하고 쓰레기도 비우고
방 청소도 해 놓고 놀아라"
그들 부부는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 오니 집안이
깔끔해 보기 좋다. 기분도 너무너무 좋았다. 내심 아이들에게 칭
찬과 선물을 주려고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쪼르르 오더니 한
마디씩
한다.
"엄마, 아빠!"
"응?"
"저희들이 청소 잘 했지요?"
"응~ 아주 깨끗하게 잘했구나 이제 우리 딸들도 다 컷네. 엄
마가 기분이 너무 좋단다."
그런데 아이들이 종이에 무얼 적어서 내 놓는다. 그걸 쳐다
보니 청구서라고 써져 있다.
[청구서]
오늘 저희들은 노동을 하였기에 노동의 대가를 청구합니다.
1. 설거지 : 2,000원
2. 쓰레기 치우기 : 5,000원(냄새 난 것을 쓰레기 장까지 가
져 간것 포함)
3. 집안 청소 : 3,000원
합계 10,000원
이와 같이 청구합니다.
그걸 내려다 본 부부는 어이가 없었다. 기분이 좋았던게 이
상하게 변해 간다.
"정말 달라는 말이니?"
"그럼요~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당당한 아이들의 모습에
그만 넋을 잃는다. 그녀의 남편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네어 만원
씩을 나눠준다. 그 아이들은 룰루랄라~ 자기들 방안으로 간다.
한참을 종이에 무얼 쓰더니 아버지가 아이들을 부른다. 아버
지의 부름에 큰애가 먼저 오고 작은애가 나중에 들어 온다.
"자~! 아빠 엄마도 너희들에게 청구한다"라며 종이를 건내 준
다.
깜짝 놀란 아이들은 종이에 써진 글자를 읽어가더니 얼굴이
새파랗게 변해 간다.
[아빠 엄마의 청구서]
1. 밥 값 :한끼 500원씩 x 3 x 365 x 15(평균나이)
= 8,212,500원
2. 숙박비 : 매일 자니까 디씨해서 1000x365x15= 5,475,000원
3. 학비 : 얼마...
여기까지 읽어가던 딸 아이들이 사색이 된다.
가만히 있던 엄마가 서운했던가 보다. 옆에 있는 큰 딸의 어
깨를 치며 말한다. "이년아 내가 사준 원피스 값 내놔 이년아!"
작은 딸을 잡고 "이년아 너 맹장 수술해준 수술비 내놔 이년
아!" "너희들에게 해준건 낳아서 키워주고 공부 가르친 죄 밖에
없다. 엄마의 손은 거칠어 졌고, 아빠의 눈은 시력이 약해져 돋보
기를 써야만 한다. 우리가 자식을 잘못 키웠구나.." 아이들은 잘
못했다고 무릎을 꿇고 빌고 있다.
아버지가 다른 쪽지를 건내준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아빠 엄마는 너희들에게 청구한 금액을 받을 것인가 서로
에게 물어 보았단다. 그러나 대답은 "아니요!"였단다. 그 이유는
너희들은 내 자식이기 때문이란다. 우리들은 가족이란다.가족에
겐 서로가 사랑으로 희생하며 살아가야 해. 그렇게 가정에서부터
변해야 세상에서도 아름다운 삶을 살수 있는거야."그걸 다 읽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가서 일기 쓰고 자라고 한다. 아
이들은 조심스럽게 일어나 방으로 가고 있다.
그때 엄마가 한마디 한다.
"이년들아 브라자 사준 값 내 !""엄마!"
그 순간 집안엔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고 있었다.
1997.9.26.
비오는 날 오전에
.................................
아들아.....
행복은 말이야 서로 사랑하며 희생할때 내 곁으로 웃으며 찾
아 온단다. 알지? ^_^*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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