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힘들때가 있었다.
그래도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하며 살았다.
나는모르게 독백이 나오고 있었다.
[나의 자랑 예수]
언제부터인가......
이 밤이 무서워지기 시작한 건,
언제였나.
심한 고통 속에서 겨우 잠들었던 밤에
가위눌린 듯한 악몽을 꾼 후.
그래,
그 후부터 밤이 싫었던 거야.
아무리 졸려도 낮에는 잠자지 못한 것은
그 밤을 반갑게 맞이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그랬는데도,
그 밤이 반갑지 않은 것 있지.
그 후론......
그때마다 기도를 했어.
어쩔 땐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했어.
그러다가 기도를 했고,
잠 못 이루는 날수는
점점 많아졌어.
몸은 날로 수척해 가고......
그래도 감사한 것은,
힘이 들 때마다 힘을 주셨고,
그때마다 은혜와 용기를 주신 거야.
나는 그 분,
바로 주님을 자랑하고픈 거야.
가장 힘이 들 때,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힘 주시고 사랑을 주신 우리 예수님을......
황일남씨의 상태가 안 좋다. 수술한 부위가 엄청 부었다. 간 기
능이 굉장히 떨어 졌단다. 그렇게 힘들어하던 분이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기운을 차리고 있었는데 모든 것이 갑자기 나빠졌다. 열
심히 기도를 했다.
그래도 부족함을 느낀다. 에스더와 같이 금식 기도를 할 수는 없
었다. 그래도 해야만 한다는 믿음이 온다. 아침만 금식을 하며 기
도를 하기로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가 금식 기도를 한다면 미친
놈으로 취급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야만 했다.
95.12.12. 부터 아침 금식을 하면서 황일남씨와 성전 건축을 놓
고 기도를 시작했다. 아침만 되면 다른 환자들이 식사하라고 성
화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적당한 핑계 거리가 없다. 나의 믿음대
로 하는 금식이니까 그냥 아무 일도 없는 것같이 살아가자고 했
다. 물론 황일남씨나 그 가족들은 내가 그 분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환자를 문병 온 어느 분이 너무나 좋아진 환자의
모습을보고, 누군가가 아저씨를 위해 온몸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
는 것 같다고한다. 그들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된다. 환자의 보호
자가 한마디 한다.
"양집사님이 금식 기도한지 일주일째부터 아버님의 몸이 굉장히
좋아지셨어요. 고마워요. 이번 일로 깨달은 바가 있어 열심히 교
회에 나갈께요" 감사할 일이다. 내가 한마디 한다. "이럴 때 일수
록 더 기도합시다. 수술을 받지 않고 낫게 해 달라고 한 번 매달
려 봅시다." 우리 주님은 분명히 들어주시리라고 믿는다. 아침
회진 시간때 담당 의사가 한마디 하신다. "얼굴이 많이 좋아 졌
어!" "그럼요. 하나님이 함께 하는데요."
병실의 환자가 수술에 들어가면, 병실에서 이동 가능한 사람들은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게 하는 분위기로 이끌어 갔다. 같이 아픔
을 나누려는 마음에서일까. 모두가 같이 행동을 한다. 이렇게 병
실의 분위기는 서로 아픔을 나누는 끈끈한 사이로 변해 갔다.
이어집니다.
그래도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하며 살았다.
나는모르게 독백이 나오고 있었다.
[나의 자랑 예수]
언제부터인가......
이 밤이 무서워지기 시작한 건,
언제였나.
심한 고통 속에서 겨우 잠들었던 밤에
가위눌린 듯한 악몽을 꾼 후.
그래,
그 후부터 밤이 싫었던 거야.
아무리 졸려도 낮에는 잠자지 못한 것은
그 밤을 반갑게 맞이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그랬는데도,
그 밤이 반갑지 않은 것 있지.
그 후론......
그때마다 기도를 했어.
어쩔 땐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했어.
그러다가 기도를 했고,
잠 못 이루는 날수는
점점 많아졌어.
몸은 날로 수척해 가고......
그래도 감사한 것은,
힘이 들 때마다 힘을 주셨고,
그때마다 은혜와 용기를 주신 거야.
나는 그 분,
바로 주님을 자랑하고픈 거야.
가장 힘이 들 때,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힘 주시고 사랑을 주신 우리 예수님을......
황일남씨의 상태가 안 좋다. 수술한 부위가 엄청 부었다. 간 기
능이 굉장히 떨어 졌단다. 그렇게 힘들어하던 분이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기운을 차리고 있었는데 모든 것이 갑자기 나빠졌다. 열
심히 기도를 했다.
그래도 부족함을 느낀다. 에스더와 같이 금식 기도를 할 수는 없
었다. 그래도 해야만 한다는 믿음이 온다. 아침만 금식을 하며 기
도를 하기로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가 금식 기도를 한다면 미친
놈으로 취급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야만 했다.
95.12.12. 부터 아침 금식을 하면서 황일남씨와 성전 건축을 놓
고 기도를 시작했다. 아침만 되면 다른 환자들이 식사하라고 성
화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적당한 핑계 거리가 없다. 나의 믿음대
로 하는 금식이니까 그냥 아무 일도 없는 것같이 살아가자고 했
다. 물론 황일남씨나 그 가족들은 내가 그 분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환자를 문병 온 어느 분이 너무나 좋아진 환자의
모습을보고, 누군가가 아저씨를 위해 온몸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
는 것 같다고한다. 그들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된다. 환자의 보호
자가 한마디 한다.
"양집사님이 금식 기도한지 일주일째부터 아버님의 몸이 굉장히
좋아지셨어요. 고마워요. 이번 일로 깨달은 바가 있어 열심히 교
회에 나갈께요" 감사할 일이다. 내가 한마디 한다. "이럴 때 일수
록 더 기도합시다. 수술을 받지 않고 낫게 해 달라고 한 번 매달
려 봅시다." 우리 주님은 분명히 들어주시리라고 믿는다. 아침
회진 시간때 담당 의사가 한마디 하신다. "얼굴이 많이 좋아 졌
어!" "그럼요. 하나님이 함께 하는데요."
병실의 환자가 수술에 들어가면, 병실에서 이동 가능한 사람들은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게 하는 분위기로 이끌어 갔다. 같이 아픔
을 나누려는 마음에서일까. 모두가 같이 행동을 한다. 이렇게 병
실의 분위기는 서로 아픔을 나누는 끈끈한 사이로 변해 갔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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