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사역의 후기들을 읽다가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4년 전에 출소하여 열심히 철가방을 들고 달려 다니는 그에게….
전화를 했다.
한 참 만에 전화를 받는다.
많이 바쁘냐고 물으니 지금이 제일 바쁠 시간 때란다.
그냥 힘내라고 전화하는 거라고 했다.
정말 그랬으니까….
갑자기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는 그.
“원장님 고맙습니다!”
그 한마디에 그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한마디에 나도 덩달아 힘이 난다.
그 한마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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