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두 분 집사님 방문~

자오나눔 2014. 7. 4. 00:21

김형동 집사님은 작년에도 봉사를 오셨지요.

그 후로 운동하다 무릎을 다쳐서 오지 못하고 입원해 있다가

이제 목발을 놓고 걸어다니는 정도입니다.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게 하는 집안 환경은 술을 찾게 했고

중독 수준까지 되었다가 열심히 노력하여 회복하는 단계입니다.

자오쉼터를 가고 싶다는 집사님의 말을 들고

같은 구역원인 임흥원 집사님이 함께 오셨네요.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눈물을 보이더니 꺼이꺼이 울으시는 김집사님.

성령님이 함께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집사님께 삼촌들 목욕을 시켜 달라고 부탁을 했고

김집사님은 성실하게 임무를 마쳤습니다.

이젠 일주일에 한 번씩 오셔서 목욕 봉사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약속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김집사님은 감사헌금을 과분하게 담아오셨네요.

임 집사님은 쌀을 구입하라며 넉넉하게 담아오셨고요.

귀한 사랑을 받았고

또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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