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40] 어느 올드 미시의 고백 그녀는 항상 좌석의 맨 끝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의 자리도 항상 고정되어 있었다. 아무리 혼잡할 때도 그녀의 자리는 지정석이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그녀의 행동에 이상이 생겼다. 그녀가 항상 가지고 다니던 가방을 자기의 바로 앞좌석에 놓기 시작했다. 아무리 자리가 비좁아도 그녀는 그 자리..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3
[아들아...39] 붕어 알을 채인 사나이. 몸이 불편한 관계로 집에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아들과 노는 시간도 생기기 마련이다. 며칠을 심한 열로 고생하던 아들이라 마음먹고 놀아 주기로 했 다. 침대에서 드디어 프로레슬링이 벌어 졌다. 맑은 웃음소리가 봄날 집안을 울리고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맑게 울려 주고 있..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3
[아들아...38] 그녀도 아팠었다..... 아들아.... 오늘은 귀한 전화를 받았단다. 한 번 들어볼래? ........................................... 사람들은 어느 누구나 다 하나 이상의 아픔을 갖고 산다. 그 아픔을 되씹으며 오열을 터트리기도 하고, 그 아픔을 통해 새 롭게 거듭나기도 한다. 그래서 모두가 마음이 따뜻하다. 비록 선을 위장한 악일지라도..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