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눔의 편지 677]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 고향이 시골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객지에 살다가 모처럼 시간이 나서 고향에 갈 때가 있습니다. 고향에 간 자식들은 조금이라도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연로하셔서 하고 싶어도 못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열심히 일손을 돕습니다. 자식이 ..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6] 이런 사람 만나기 어렵겠다 행사를 마치고 마지막까지 차량 운행을 해 드린 다음 컴퓨터 앞에 앉아 감사의 글을 쓰고 있는데 핸드폰이 부르르 떱니다. 전화가 왔네요. 처음 본 전화번호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눔입니다.” “목사님 오늘 행사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인데 얼..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4] 하늘바라기 하나님바라기 봄비가 내리지 않아서 씨를 뿌려 놓고 하늘만 바라보는 농부들. 드디어 기다리던 봄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하늘만 바라보던 농부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제 고향은 청산도라는 섬입니다. 돌이 많고 논을 만들 만한 땅이 부족한 섬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섬에서 살던 어르..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3] 사회복지사인 심방 목사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시대로 들어서 있고 초 고령화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뉴스매체에서는 수시로 어르신들의 고독사에 대하여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30년 전만해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요즘은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장애인 특수사역을 하고 있는 목..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2] 내려오지 못하는 태훈이 태훈이는 지적장애 2급입니다. 한쪽 뇌에 이상이 있어서 말도 못하지만 몸의 중심도 제대로 잡지 못합니다. 취권을 전수받은 듯 휘청 휘청합니다. 걸어가다가 수시로 넘어지는 것은 이제 익숙해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태훈이는 항상 밝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스스..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1] 화개장터의 두 아줌마 요즘 남동생이 일주일 째 집에 와서 나와함께 기거를 하고 있다. 간이 돌처럼 굳어 있다는 진단이 나왔고 나와 여동생들은 안절부절못하다. 물론 제수씨의 마음이 더 답답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간암은 아니라니 감사했다. 아무튼 와서 마음 편하게 지내면서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고 ..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0] 누가 감히 하나님을 팔불출이라고... 내게는 자식이 하나 있는데 아들이다. 아들은 대학생이다. 고려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수강하고 있다. 올해 3학년이다. 나름 알바도 하면서 자기 학비와 용돈은 스스로 해결한다. 청각장애가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 바기오에서 4년 동안 살다가 귀국했다. 필리핀서 대학 1학년 마치..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69] 칼 가는 노(老)목사님 우리 자오쉼터가 김장을 하여 소록도 한센병력자들께 가져다 드린 지가 벌써 10년입니다. 소록도 사역 19년째 하면서 이렇게 김장도 해서 섬길 수 있음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작년에는 3천포기를 했었는데 올 해는 2천포기로 줄었습니다. 하루 전에 우리 자오쉼터에서 사용할 김장을 5..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4.07.04
[스크랩] [나눔의 편지 668] 그 분들은 노인이 아니었습니다. 수원에 사는 친구 목사님께 일을 보기위해 들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신호가 바뀌어 브레이크를 밟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0세는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리어카에 가득 폐지를 싣고 건널목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할머님 한 분이 손에 작은 종이상자 한 개를 들고 종..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3.11.29
[스크랩] [나눔의 편지 667] 저도 그 누군가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예고 없는 감동을 받을 때는 참 감사합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바람에 스치듯 지나간 사람이 기억해 주며 무엇인가를 내밀었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받습니다. 자오쉼터에 창고를 한 개 만들기 위해 가까운 고물상에 들렸습니다. 그 때 어느 분이 저를 .. 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