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653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7]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

고향이 시골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객지에 살다가 모처럼 시간이 나서 고향에 갈 때가 있습니다. 고향에 간 자식들은 조금이라도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연로하셔서 하고 싶어도 못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열심히 일손을 돕습니다. 자식이 ..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6] 이런 사람 만나기 어렵겠다

행사를 마치고 마지막까지 차량 운행을 해 드린 다음 컴퓨터 앞에 앉아 감사의 글을 쓰고 있는데 핸드폰이 부르르 떱니다. 전화가 왔네요. 처음 본 전화번호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눔입니다.” “목사님 오늘 행사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인데 얼..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4] 하늘바라기 하나님바라기

봄비가 내리지 않아서 씨를 뿌려 놓고 하늘만 바라보는 농부들. 드디어 기다리던 봄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하늘만 바라보던 농부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제 고향은 청산도라는 섬입니다. 돌이 많고 논을 만들 만한 땅이 부족한 섬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섬에서 살던 어르..

[스크랩] [나눔의 편지 670] 누가 감히 하나님을 팔불출이라고...

내게는 자식이 하나 있는데 아들이다. 아들은 대학생이다. 고려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수강하고 있다. 올해 3학년이다. 나름 알바도 하면서 자기 학비와 용돈은 스스로 해결한다. 청각장애가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 바기오에서 4년 동안 살다가 귀국했다. 필리핀서 대학 1학년 마치..

[스크랩] [나눔의 편지 668] 그 분들은 노인이 아니었습니다.

수원에 사는 친구 목사님께 일을 보기위해 들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신호가 바뀌어 브레이크를 밟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0세는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리어카에 가득 폐지를 싣고 건널목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할머님 한 분이 손에 작은 종이상자 한 개를 들고 종..

[스크랩] [나눔의 편지 667] 저도 그 누군가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예고 없는 감동을 받을 때는 참 감사합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바람에 스치듯 지나간 사람이 기억해 주며 무엇인가를 내밀었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받습니다. 자오쉼터에 창고를 한 개 만들기 위해 가까운 고물상에 들렸습니다. 그 때 어느 분이 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