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가슴시린 사랑 가슴시린 사랑 소록도. 나에게 그곳은 위로의 땅이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가면 항상 위로를 받았고 새로운 힘을 얻어 오곤 했다. 그래서 소록도를 가는 날이면 준비를 할 때부터 마음이 설렌다. 명절에 고향을 찾는 나그네처럼 그냥 그렇게 마음이 설렜다. 이번 소록도 행을 준비하면서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병술년 음력 설 날에 소록도 다녀왔어요. 병술년 음력 설 날에 소록도 다녀왔어요. 이번 설 명절은 무척 바쁘게 보냈습니다. 도로가 막힐 것을 대비하여 조금 일찍 고향에 내려갔는데, 까치설날 밤에 소록도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병상에 누워계시던 강대시 장로님이 하늘나라에 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고향이 섬이..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사랑할 대상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대상으로 인하여 자신도 모를 새로운 힘을 얻으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소록도라는 섬을 참 사랑합니다. 아니 그 섬 안에서 한센병자라는 이름으로 살고계시는 어른들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소록도에 봉사를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바보천사들의 행진...4 4. 2005년 8월 3일. 변함없이 졸린 눈으로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봉사자들. 대견하고 감사하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조장들 모임을 갖는다. 어제 소록도 장로님이 다른 봉사 팀을 오후 3시까지 들어오라고 전화하시는 소리를 곁에서 들은 내가 그 말을 해 준다. 덩달아 일찍 철수하자는 의견이 나오며, 몇몇..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바보천사들의 행진...3 바보천사들의 행진...3 3. 2005년 8월 2일. 발자국 소리가 들리며 누군가 부엌으로 걸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주방장을 맡고 있는 아내가 장모님과 함께 음식을 만들기 위해 오는 소리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30분이다. 1시간 정도 잤는데 졸리지 않다.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하늘이 시커멓다. 한바탕 비가..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바보천사들의 행진…2 2. 2005년 8월 1일. 녹동 항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8월의 첫 날 아침이다. 비를 맞으며 반가운 해후가 시작된다. 진행요원들이 위력을 발휘한다. 각 차량에 아침식사 대용으로 김밥을 나눠드리고, 부착물도 붙이고, 조장들을 만나서 미리 지급할 물품도 전해 드리고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바보 천사들의 행진...1 바보 천사들의 행진...1 1. 2005년 7월 31일. 무덥던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었는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기상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일기예보를 보니, 소록도 봉사를 출발하는 날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 봉사가 끝나는 3일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지겠다고 하니 고민이 된다...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소록도 前記-바보 천사 무더운 날씨에 너도 나도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계곡으로 피서를 가기를 소망한다. 어차피 보내는 피서라면 조금이라도 더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고 싶어 하는것이 우리들의 바람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가족과 함께 남들처럼 그렇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를 기다리는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소록도] 기억해 주는 사람은 이제 없어도. [소록도] 기억해 주는 사람은 이제 없어도. 1년에 네 번씩 10년째 가는 소록도 봉사지만 여름철에 가는 봉사가 가장 단위가 큽니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게 되고, 봉사를 해야 할 것도 더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하는 손길은 더 분주합니다. 소록도 봉사에 참석할 인원을 점검하고 봉사에 필요한 물품들을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
[안양] 15척 담하나 사이로... 15척 담하나 사이로... 유난히 가을이 짧았다. 가을 가뭄으로 인하여 단풍다운 단풍도 구경하지 못했는데 어느새 겨울이 찾아왔다. 첫눈이 내리고 수은주는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뉴스는 아직 김장을 못하고 있는 농부들의 마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이렇게 겨울이 찾아오면 유난히 추운 곳이 있..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0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