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 575

[제 5회 나눔의 노래]혼자서는 갈 수 없는

나눔의 사역을 시작 한지는 7년째, 소록도 난방비 보내기 자선 음악회인 나눔의 노래를 시작 한지는 5년째다. 작년부터는 타이틀을 '장애인 주택 마 련 및 소록도 난방비 마련 자선 음악회' <나눔의 노래>라고 바꿨다. 그래서 올해는 <제5회 나눔의 노래>이다. 어려운 경제가 사람들의 마음도 얼..

[안양교도소] 눈물이 있는 사람이 따뜻한 사람이다.

교도소 방문을 하루 앞둔 날 저녁 시간에 전화가 왔다. "집사님 저 장은 숙 집산데요" "네 집사님 오랜만입니다. 요새 안보이던데요?" "네... 동생 장 례 치르고 이제 집에 왔어요..." "네?..이런..." "그런데 집사님 교도소 가실 때가 된 것 같은데요. 전에 저한테 한 번 가 보자고 했지요?" "네... 그런데 지금..

[사랑의 집] 송명희 시인을 좋아하는 총각

변함없이 그들은 우리를 반기고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큰소리로 반 기며 달려나와 마중하는 친구들도 있다. 사랑의 집을 방문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용하다. 안에서 무언가 하고 있는가 보다. 광 명 사랑의 집은 60여명의 장애우가 모여 살고 있는 장애인 공동체이다. 아 직 ..

[사랑의 집]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모기의 침도 구부러진다는 처서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올 여름을 보내기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리라. 살인적인 더위는 마주보며 살아가는 사람에게까지 신경질을 부리게 할 만큼 우리들에게 어려움을 더해 주었었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꺽인다는 소리가 유언비어이든지 아니든지 반..

[소록도] 6. 이제부터 시작이다.

6. 이제부터 시작이다. 소록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어김없이 새벽 3시 30분부터 하루가 시작됩니다. 예배를 마치 고 바로 아침 운동을 하게 합니다. 오늘은 소록도를 떠나야 하는데 마음도 바쁩니다. 목사님들이 주일 준비 때문에 서둘러 올라가야 합니다. 애양원에 들리기로 했던 계획은 다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