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18] 팔불출 1~~!! 오후 세시가 넘어도 준열이가 오질 않는다. 아직도 밖엔 탐스런 함박눈이 사라락 사라락 내리고 있는데... 지금 내 침대 옆에는 준열이에게 온 소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준열이는 아직 오지를 않고 있다. 네 시가 넘어서야 저 멀리서 준열이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이 놈은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1
[아들아...17] 발렌 타인 날의 사랑 햇살이 참으로 따사롭다. 엊그제 어깨를 움츠리며 다닌 것 같은데.... 두꺼운 외투를 입고 다닌 것 같은데, 벌써 어 느 양품점의 진열장에는 예쁜 봄옷들이 진열되어 있다. 따 사로운 햇살만큼이나 아름다운 세상이다. 길을 나섰다. 콧노 래를 흥얼거리며...... 길을 가고 있는데, 어느 노점상의 가판대에..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1
[아들아...16] 너의 아픔은 곧 나의 아픔... 오래 전부터 준열이가 잘 먹지를 못했다. 원인을 알고 보니... 준열이의 이빨이 다 썩었다. 벼르고 별러 병원엔 절대 가질 않겠다고 버티는 준열이에게 케이 캅스 로봇을 사주기로하고 같이 치과엘 갔다. 치과가 2층이라 휠체어를 타고 목발까지 가지고 간다. 힘겹게 계단을 올라 치과에 도착하니 단 몇..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