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머지않아 추석인데…. 태풍 산바가 전국을 휘감아 몰아칠 때 우리는 안양교도소 장애인 재소자들을 만나고 있었다. 만남의 장소인 갈릴리성전 천장에서는 굵은 물방울이 꼬리를 물고 떨어지고 있었다. 30분 간격으로 양동이 중간크기의 플라스틱 용기에 고인 빗물을 비우고 있었다. 우리 자오쉼터도 비가 새서..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나는 그것을 믿는다. 교정사역을 하면서 참가자를 줄여야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 본적이 얼마만인가 참 감사하다. 교정사역은 특수한 사역이라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동역자가 필요했다. 샬롬워십 선교단이 동참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었다. 마침 워십팀이 필요했기에 함께 동역을 하기로 했다. 전반기 마지..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예전엔 몰랐습니다. 매월 교정사역을 하러 가기 전에는 나름 고민을 하게 된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가야하며,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도 한다. 기도하며 준비해 간 모든 것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낸다면 아주 좋겠지만,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마침 이번 교화..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과연 방법이 없는 것인가? 장애인의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안양교도소 교화행사도 장애인의 날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 지난달에 재소자들께 다음 달은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이니 여러분의 동참이 있기를 바란다며, 무엇인가 준비하여 함께 2시간을 꾸려 나가보자고 했었다. 시각장애인이면서 찬양사역자인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그들에게 더 미안했다. 방앗간에서 떡을 찾아 차에 싣고 출발하는데 박목사님이 전화를 주셨다. 조금 일찍 출발하여 점심으로 설렁탕 한 그릇 먹고 들어가자는 내용이다. 14년 동안 교도소 사역하면서 점심을 먹어본지 두 번밖에 되지 않았다. 모처럼 점심을 먹고 들어가겠다. 교도소 근처 식당에 도착하니 일행..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왜 교도소 안은 더 춥지? 혹한기 방학이 끝났지만 안양교도소는 여전히 추웠다. 교화행사 때 재소자들과 나눠먹을 떡과 과일 비스킷, 커피를 차에서 내려 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무궁화 한 개를 달고 있는 교도관이 나와서 짐을 내려 준다. 짐을 내려놓고 교화행사를 하러 왔음을 보고하고 교정위원실로 들어갔다..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내가 대구에 내려간 이유 내가 대구에 내려간 이유 그를 처음 만난 건 약 9년 전으로 올라간다. 안양교도소 교화행사장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나는 재소자에게 교화활동을 하는 교정위원으로 참석을 하고 있었고, 그는 재소자 신분으로 교화행사에 참석했다. 커다란 체구와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누구든지 그와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장갑과 고무신 어제는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씨라고 했다. 그런데 오늘이 더 춥게 느껴진다. 분명히 기온은 어제보다 더 높은데 말이다. 어제 무척 추운 날씨에 온 대지가 꽁꽁 얼었기에 그 여운이 오늘까지 남아서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교도소는 참 신기하다. 교도소 안과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77세 할아버지는…. 매스컴에서는 올 가을 들어서 제일 추운 날씨라고 한다. 서울 기온이 영하 2.6도라고 한다. 바람까지 불어주니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차 앞 유리에 얼음이 보인다. 녹이고 닦으려는데 워셔액이 나오지 않는다. 얼마 전에 앞 범퍼 오른쪽이 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때 워셔액 통이 깨졌..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
[스크랩] 반전에 반전 반전에 반전 오전에 교화행사를 하다가 오후에 하게 되니 여러 가지 유익한 점이 많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조금 멀리 떨어져 사는 분들도 교화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오전에 하는 행사보다 1시간 정도 더 재소자들과 함께 .. 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201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