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봉사 댕겨 왔슈~ 387

[스크랩]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을의 정취에 빠져들 무렵, 갑자기 무더위가 찾아왔다. 심지어 폭염 주의보가 내리고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며칠을 보냈는데 기온이 뚝 떨어져 가을의 한복판에 들어서 있었다. 며칠 전 기온과 10도 이상 차이가 나니 갑자기 겨울이 찾아온 듯 하다. 안양 교도소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

[스크랩] 그렇게 살다가 이렇게 죽으려고 그렇게 살았던가.

석봉 삼촌이 처음 오셨을 때는 골초였다. 담배를 안 피우면 무척 힘들어 하셨다. 금연패치를 붙이게 하며 사탕을 먹게 하여 마침내 담배를 끊을 수 있었다. 1년 정도 지나니 인선씨가 입소를 했다. 이분은 정신병원에서 술은 끊었지만 담배는 오히려 전보다 더 피우게 되었다고 하셨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