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126] 으... 도키락! 유치원이 끝나면 쪼르르 달려와 "아빠 다녀왔습니다"라고 인 사를 한 후 친구들이랑, 놀기에 여념이 없는 준열이가 "아빠 돌 락(도시락) 안 가져왔어요."하며 다시 유치원으로 뛰어간다. 선교 유치원이 1층에 있기에 금새 다녀온다. 나이가 일곱 살인데도 아 직도 말이 어눌하다. 허긴 5살 때부터 말을 배..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125] 대리 만족 오늘은 준열이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연신 내 입 에서는 고함이 터지며 준열이 허벅지에 회초리를 대고 있다. 무 신경(?)한 아빠에게 무엇을 사 달라고 할 때면 "안돼!"라는 말부 터 나오는 것이 어린아이에게 고통이 되었을까....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찾아오면 그 앞에 가서 "문방구에 무엇..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124] 아비는 아빈갑다. 요즘은 부흥회 기간이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새벽부터 시 작하여 낮 시간 저녁 시간... 하루의 반 이상을 예배당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저녁 예배때는 자녀에게 축복기도를 하기에 준열 이를 데리고 저녁 예배를 드린다. 개구쟁이 준열이는 강사 목사 님과는 나 몰라라 혼자서 장난치기에 바쁘다.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