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105] 소록도 호박죽 얼마 전에 소록도를 다녀오면서 그분들이 선물해 주신 호박을 차에 싣고 왔었다. 오로지 선물할 수 있는 것은 호박과 고구마뿐 이라며 수줍게 건네주시던 귀한 호박을 가지고 오늘 호박죽을 끓 였다. 성탄 예배를 드린 후 전 교인이 나눠 먹는 호박죽에서 끈 끈한 정을 느낀다. 예배당 식당에 옹기종기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104] 산타 할부지 다녀 가신날. 산타 할부지 왜 안오냐고 투정을 부리던 준열이가 안방로 건 너 간 후, 귀에 익은 목소리가 준열이를 부르고 있다. "준열아~" "준열아?" 아마 집을 못 찾아 헤매이는 것 같다. "네 여기있어요 ~" 이윽고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산타 할부지(?). 그런데 산타 할 부지가 눈에 익은 여자분이네? 허긴 준열인 산타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103] 산타 할부지 전화번호 작년 이때쯤이었을 것이다. 장난감을 사 달라고 졸라대는 준 열이의 등쌀에 견디다 못해 내 생애 처음으로 장난감을 사준 적 이 있었다. 그 장난감을 예쁘게 포장하여 성탄절날 동화 나라 어 린이 집에서 산타 할아버지로 변장한 선생님이 전해 주도록 했었 다. 그 일이 있은 후 준열이는 산타 할아버지..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