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114] 쌀 과자 설 명절 때 고향에 다녀오신 회원 한 분이 준열이 주라고 쌀 과자 한 봉지를 가져 오셨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박산 과자라고 하는 것이다. 쌀을 튀겨서 물엿에 땅콩, 참깨 등을 넣고 버무려서 판에 눌러 일정한 크기로 잘라, 먹기 좋게 만든 우리 어릴 때 고 급으로 인정받던 과자이다. 마침 준열이가 친..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113] 이렇게 아플수도 있다니... 세상에 이렇게 심한 통증도 있단 말인가. 이 고통은 세상의 고통이 아닌 것 같다. 하늘의 형벌이 있다면 이런 통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피부에 이불깃만 스쳐도 비명을 내지르곤 한다. 머 리는 달걀이 심지가 떨어져서 흔들리는 것만 같다. 목은 퉁퉁 부 어 말이 나오질 않는다. 오한이 나고 열이 난..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112] 고래 싸움에 새우등은 터지고....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이 있다. 기운 센 자들의 싸움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약한 자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를 말 하는 것 같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 른들의 싸움 또는 심기 불편으로 인해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 경 우가 있다. 부부 싸움을 하는데 철없는 아이들이..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