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99] 못생겨도 향은 좋아. 며칠 전에 시골에 계시는 작은댁에서 유자를 보내 왔다. 논에다 심었는데 올해 첫 수확을 거두었단다. 듬직한 남정 네의 어깨 같은 산자락을 타고 흐르는 소나무 숲 아래 기운 센 선조들이 일궈 놓았던 2마지기 논이 있었다. 비록 계단식으로 만들어 놓은 논이었지만 그 논은 옥토로 소문이 났었다. 농..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98] 펄벅 여사 그리고..... [대지]의 작가인 펄벅 여사가 언젠가 우리 나라에 왔을 때 받은 감동을 말한적이 있었다. 펄벅 여사는 우리 나라가 발전 해 가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느낀 것이 아니라, 아주 단순한 것 에서 너무나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석양이 비추는 들길 에 소가 짚을 가득 실은 달구지를 끌고 가고 있었고,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
[아들아.....97] 멋진 남자 아름다운 여자! 건설 현장의 말단 사원으로 취직을 한 그녀의 남편은 어느 날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일을 그만 두고 건설 현장으로 직 접 뛰어들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 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것이 그들 의 가난을 몰아 내줄 지름길이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하나 둘 실전 경험을 쌓아 가던 그녀의 남편은 1..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7.01.15